[OSEN=강서정 기자] ‘독박즈’의 지니어스 장동민이 ‘와이프 문자 게임’ 중 독박 위기를 맞아 급발진한다.
18일 오후 8시 20분 방송하는 ‘니돈내산 독박투어3’ 21회에서는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로 떠난 김대희x김준호x장동민x유세윤x홍인규가 대자연이 살아 숨쉬는 파파르 강에서 래프팅 체험에 나서는 한편, 해산물 레스토랑에서 ‘먹텐션’을 터뜨린 뒤 ‘와이프 문자 게임’으로 식사비 독박자를 정하는 살 떨리는 현장이 펼쳐진다.
이날 숙소에서 조식을 먹고 컨디션을 끌어올린 ‘독박즈’는 파파르 강에서 단체로 래프팅에 도전한다. 홍인규는 “20년만에 (래프팅은) 처음인 것 같다. 그때 추억을 떠올리며 예약한 것”이라며 설레어 한다. 드디어, 보트에 오른 ‘독박즈’는 짜릿한 래프팅을 즐기고, 막간 휴식 시간엔 ‘타잔 다이빙’까지 시도한다. 절벽 위에 있는 나무에서 ‘타잔’처럼 강으로 다이빙하는 ‘타잔 다이빙’에 먼저 나선 유세윤은 입수 후, “재밌긴 한데 엉덩이가 아프네”라며 여유있게 웃는다. 뒤이어 장동민과 홍인규도 완벽한 입수를 선보이지만, 김대희는 동생들을 그저 바라보며 “부럽다. 난 수영을 못 해서 겁에 질려 있는데”라며 씁쓸하게 웃는다.
한바탕 래프팅 체험을 마친 뒤, ‘독박즈’는 근처 맛집에서 식사를 한다. 해산물 레스토랑에서 생새우회를 비롯해, 블랙페퍼 크랩, 오징어 튀김 등을 주문한 이들은 어마무시한 식사비에 잔뜩 긴장한다. 그러던 중 김대희는 “혹시 여기 오기 전, 아내랑 싸운 사람 있어? 다음 스케줄까지 시간이 없으니 스피디하게 ‘와이프 문자 게임’ 하자”라고 제안한다.
홍인규는 “아내랑 사이 좋다!”라고 폭퐁 호응하고, 직후 ‘독박즈’는 각자의 아내 및 여자친구에게 “오늘 점심 식사비가 얼마 나왔을 것 같아?”라는 질문을 문자 메시지로 보낸다. 그러면서 “아내가 보낸 답에서 식사비와 가장 먼 금액을 ‘독박’으로 정하자”라고 합의한다.
하지만 아내의 회신을 기다리던 김대희는 갑자기 휴대폰을 내동댕이치고, 김준호 역시 “점점 심장이 조여 온다”며 긴장감을 호소한다. 급기야, 장동민은 아내의 문자 메시지를 확인한 뒤, “에잇! 당분간 와이프 연락처 차단해도 돼?”라면서 버럭한다. ‘피의 게임3’ 등 서바이벌 예능에서는 승승장구하지만, ‘와이프 문자 게임’에서는 기를 못 펴는 장동민의 굴욕 현장에 관심이 쏠린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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