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 김동현에 굴욕 당했다..“안똑똑, 나보다 아래” (‘핸썸가이즈’)[종합]
입력 : 2025.01.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박하영 기자] ‘핸썸가이즈’ 안재현이 여전히 연약한 면모를 드러냈다. 

19일 방송된 tvN 예능 ‘일요일엔 핸썸가이즈’(이하’ 핸썸가이즈’)에서는 '핸썸즈 팀' 차태현, 김동현, 안재현과 '가이즈 팀' 이이경, 신승호, 오상욱이 '충청남도의 보물과 문화유산 탐방'이라는 주제로 시대를 넘나드는 한국사를 파헤치는 빙고 레이스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독립기념관에서 오프닝을 시작한 멤버들은 오상욱을 향해 “상욱이 지금 살이 많이 빠졌다”라고 말했다. 신승호도 “시즌 안 들어갔는데 이경이 형 때문에 살 뺐다고 하더라”라고 했고, 이이경은 “제가 첫날 ‘비수기야?’라고 했다”라고 인정했다.

오상욱은 “첫 회 때 이경이 형이 살쪘다고 해서”라며 “이제 (외모) 성수기다. 성수기”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자 이이경은 신승호를 향해 “1회 때보다 표정이 완전 달라졌다”라며 한결 편해진 얼굴을 가리켰다. 오상욱은 “너무 좋아졌다”라고 공감했고, 신승호는 “그때 배웠다. 이거(촬영 할 때) 진짜 잠 잘 자고 와야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게스트는 안재현으로, 그는 오프닝 장소에서 멀리 떨어져 종이인형처럼 펄럭 거리며 뛰어왔다. 이를 본 이이경은 “너무 춥게 입었는데? 누군지 모르겠다. 딱 봐도 연약한데?”라고 말했다. 연약하다는 말에 발끈한 안재현은 복싱 자세를 취했지만 김동현은 “복싱 진짜 안 해본 사람이다. 뭐하는 거냐”라고 꼬집었다. 그러나 이내 곧 안재현임을 알아본 김동현은 “운동 제자다. 옛날에 한번 알려줬다”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모두가 패딩 차림인 가운데 유일하게 무스탕 자켓을 입고 온 안재현은 “너무 춥다. 아니 전 바로 차타고 시작할 줄 알았는데 오프닝이 왜 이렇게 기냐”라고 앙탈을 부렸다. 이이경은 “오늘 추워서 짧게 하는 거”라며 안재현을 향해 ‘형’이라고 불렀다.

그러자 김동현은 “진짜 동안인 게 이경이가 형이라고 해서 깜짝 놀랐다”라고 놀라워했다. 이에 88년생인 안재현은 “경이랑 한 살 차이다”라고 했고, 89년생인 이이경은 “1살 형이다. ‘별그대’도 같이 했다”라고 친분을 과시했다.

그런 가운데 안재현은 퀴즈 잘 푸냐는 물음에 “기억나는 문제는 많았는데 맞춘 건 없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동현은 “확실히 오늘 똑똑 3, 안 똑똑 3이다. 재현이는 안 똑똑”이라고 놀렸다. 이에 안재현은 “멘트가 아주 훌륭했다”라고 웃었고, 김동현은 “내가 눈빛보면 정확하다”라고 덧붙였다.

또 한국사 자격증을 보유한 김동현은 나아가 안재현을 향해 “어쩌면 나보다 아래”라고 약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일요일엔 핸썸가이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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