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재, 이상형 찾았다..''나보다 잘난 연인 너무 좋아''('연애의 참견')
입력 : 2025.01.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선미경 기자] '연애의 참견' 신데렐라가 되어버린 고민남의 사연이 공개된다.

21일  오후에 방송된 케이블채널 KBS JOY '연애의 참견' 259회에서는 1살 연하의 정규직 여자친구와 10개월째 연애 중인 고민남의 사연이 소개됐다. 

같은 회사 동료로 그저 친절한 사람처럼 보였던 그녀는 모두가 망설이는 순간에도 계약직인 고민남을 믿어줬다. 그 믿음 덕분에 용기를 갖고 누군가에게 인정받고 싶다는 마음이 생겨났다. 그렇게 둘은 비밀스러운 사내 연애를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 날, 여자친구와 같은 대학 출신의 '엘리트 상사'가 등장하며 두 사람의 관계는 조금씩 틀어지기 시작했다. 정규직인 그가 계약직이었던 고민남이 준비한 프로젝트를 가져가 버렸고, 프로젝트가 뺏긴 당일 여자친구는 고민남을 두고 그 상사와 회식까지 가버렸다.

여자친구를 믿고 싶지만 자격지심 때문인지 자꾸 서운하고 불편한 마음만 들기 시작한 고민남에 대해 곽정은은 “이미 패배감을 느끼고 있다”라고 말하고, 주우재는 “나보다 잘난 연인 너무 좋지 않냐”라고 말했다.

이후 고민남에게 정규직 전환의 기회로 공모전에 참여하게 됐고 자신을 증명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에 몰두하고, 공모전에서 1등을 하게 된 고민남. 그렇게 꽃길만 앞둔 고민남 앞에 여자친구가 사적으로 상사와 연락을 주고받으며 그의 공모전을 도와줬다는 사실과 함께 상사가 여자친구에게 고백하는 장면을 마주했다. 

더는 참을 수 없었던 고민남은 자신과 여자친구의 관계를 공개해버렸고, 얼마 뒤 정규직 전환에 성공했지만 사내 블라인드 게시판을 통해 고민남이 임원 삼촌이 있는 여자친구의 영향으로 정규직이 되었다며 입에 오르내리기 시작했다.

회사에서 빠질 수 없는 뒷담화를 이겨낼 방법이 없느냐는 질문에 곽정은은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될 일”이라며 생각의 전환을 이야기했고, 서장훈은 “내가 사장이면 저런 글 쓴 사람 가만두지 않겠다”라며 분노했다. 여기에 곽정은은 “연애 때문에 커리어를 망치지 마라”고 조언했다. /seon@osen.co.kr

[사진]KBS JOY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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