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더리' 황인수, 임동환과 로드FC 미들급 통합 타이틀전 확정...3월 16일 ROAD FC 072 개최
입력 : 2025.01.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오상진 기자= 로드FC ‘미들급 챔피언’ 황인수(31, FREE)와 ‘미들급 잠정 챔피언’ 임동환(30, 팀 스트롱울프)의 매치가 성사됐다.

로드FC는 오는 3월 1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굽네 ROAD FC 072를 개최한다. 2025년 로드FC의 첫 넘버 시리즈로 모두가 기대하던 황인수의 1차 방어전이 열린다.

황인수와 임동환의 경기는 많은 과정을 거쳐 성사됐다.

임동환은 ‘황인수 저격수’ 윤태영(29, 제주 팀더킹)을 KO로 꺾은 뒤 지난해 12월 열린 잠정 타이틀전에서 ‘미들급 6대 챔피언’ 라인재(39, 라이프짐)마저 꺾었다.

황인수는 자신과 대결할만한 상대가 없다며 오랫동안 격투기에 흥미를 갖지 못했다. 지난해 12월 열린 ZFN 무대를 통해 3년 5개월 만에 종합격투기 복귀전을 치른 황인수는 가장 적합한 상대라고 말해왔던 임동환과 로드FC 무대서 매치가 성사됐다. 격투기 팬들은 2023년 2월 열린 명현만(40)과의 입식타격기 경기 이후 오랜만에 로드FC 케이지에 서는 황인수를 볼 수 있게 됐다.

상대인 임동환은 최근 KO로 2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강한 힘과 펀치력을 갖춰 황인수와 흥미로운 매치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로드FC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굽네 ROAD FC 072 일반석 티켓을 얼리버드로 판매하고 있다. 1월 20일부터 30일까지 2층 일반석 중 최상의 시야가 보장된 지정석을 40% 할인된 4만 8천 원에 판매한다. 얼리버드 기간이 끝난 뒤에는 정상가인 8만 원으로 일반석 티켓을 판매한다. VIP 1열 (300만 원), 2열 (200만 원), 3열 (100만 원)과 S석(15만 원)은 할인 없이 판매된다.

사진=로드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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