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타임머신] 현빈♥︎손예진, 연인 아니었을 때 미국 마트서 딱!→'하지원동생' 故전태수 하늘로 (과거사재조명)
입력 : 2025.01.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최이정 기자] 과거의 1월 21일, 현재 온 국민의 응원을 받는 '공개 커플'인 배우 현빈과 손예진이 미국 동반 마트사진으로 2번째 열애설에 휩싸였고 재차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당시는 친한 동료일 뿐 연인은 아니었던 것. 지금은 부부가 된 이들의 애틋한 과거이기도 하다. 

그런가 하면 배우 하지원의 동생인 배우 전태수가 이날 갑작스러운 비보를 알려 모두를 슬픔에 잠기게 했다. 향년 34세의 나이로 유명을 달리하게 된 전태수는 오늘 7주기를 맞았다.

- 현빈♥︎손예진, 미국 마트사진 열애설에 "NO"


2019년 1월 21일.

현빈과 손예진이 미국의 한 마트에서 함께 시장을 보는 사진이 온라인에 공개돼 다시 한번 연인 의혹을 받았던 날이다. 사진 속에는 누가 봐도 현빈과 손예진이 함께 마트에서 시장을 보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양측은 당시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 손예진이 미국에 체류 중이라는 소식을 듣고 현빈이 지인들과 함께 만나 마트에서 장을 본 것뿐이다. 친한 동료일 뿐 연인은 아니다. 두 사람이 유명인이다 보니 사진에 부각돼 나온 것 같다"라고 두 번째 열애설을 부인했다.

앞서 두 사람은 한 차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기에 더욱 화제를 모았던 바다. 소속사 측의 재빠른 대응으로 열애설은 해프닝으로 마무리됐고, 그 사이 현빈은 출연 중이던 tvN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의 종영을 맞이했으며 손예진은 MBC 새 드라마 '봄밤'과 영화 '해적2' 출연 검토 소식을 전했던 바다.

그러나 두 사람은 부부가 될 운명이었다. 현빈과 손예진은 3년여 후인 2022년 결혼해 그 해 11월 건강한 아들을 낳아 많은 축복을 받았다.

본업으로도 '열 일' 모드를 가동하는 두 사람이다. 현빈은 영화 '하얼빈'으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고 손예진 역시 현재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 수가 없다'를 촬영 중으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

- 별이 된 배우 전태수, 누나 하지원 추모 먹먹

2018년 1월 21일. 

배우 하지원의 동생인 배우 故전태수가 세상을 떠난 날이다. 향년 34세. 

당시 소속사 측은 "고인은 평소 우울증 증세로 꾸준히 치료를 받던 중 상태가 호전되어 최근까지도 연기자로서 복귀를 구체적으로 논의하던 중이었다"며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족들과 지인들 모두 비통함 속에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 연기에 대한 열정이 남달랐던 전태수는 미술 등 다양한 분야에도 조예가 깊던 순수한 아티스트였다"라고 밝혔다. 

2007년 투썸의 ‘잘 지내나요’ 뮤직비디오로 데뷔한 고인은 하지원의 동생으로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았다. 그는 드라마 ‘사랑하기 좋은 날’, ‘몽땅 내 사랑’, ‘왕과 나’, ‘성균관 스캔들’ 등에 출연하며 이름과 얼굴을 알렸다.

하지만 음주, 폭행 혐의로 자숙 기간을 가지며 어려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그는 이후 복귀해 드라마 ‘괜찮아 아빠 딸’,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 ‘제왕의 딸 수백향’ 등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아갔다. 

전태수가 세상을 떠난 뒤 누나 하지원은 동생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하지원은 “아름다운 별, 그 별이 한없이 빛을 발하는 세상에 태어나기를. 사랑하는 나의 별 그 별이 세상 누구보다 행복하기를. 세상 모든 이들에게 사랑받는 별이 되기를. 사랑한다 아름다운 나의 별 태수야”라며 동생을 애도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nyc@osen.co.kr

[사진] OSEN DB,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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