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수녀들' 신재휘, '지우학' 일진 학폭 가해자였네..180도 달라져
입력 : 2025.01.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최이정 기자] 배우 신재휘가 영화 ‘검은 수녀들’에서 제자 애동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2025년 기대주로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지난 24일 개봉한 ‘검은 수녀들’이 개봉 이후 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누적 관객수 606,155명(영화진흥위원회 통합 전산망 1/26일 기준)을 기록,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가운데, 신예 신재휘가 효원(김국희 분)의 제자 애동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신재휘는 유니아(송혜교 분)의 가까운 친구 효원의 제자 애동으로 등장해 극에 긴장감을 선사하며 신스틸러로 활약했다. 특히 악령에 씌인 같은 또래의 희준(문우진 분)에게 마음이 기울게 되는 캐릭터를 맡아 섬세한 표현력으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검은 수녀들’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한 신재휘는 그동안 다양한 작품에서 얼굴을 비추며 차근차근히 필모그래피를 쌓아 왔다. 2017년 웹드라마 ‘새벽 세시2’로 데뷔한 신재휘는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 학교폭력 가해자 일진 박창훈을 맡아 악역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자신을 각인시킨 후 ‘소년 심판’에서 법원 실무관 서범 역을 맡아 180도 다른 연기로 인상을 남겼다. 

이어 화제작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에서 반장 강훈(김도훈 분)과 대립각을 세우는 방기수 역을 맡아 캐릭터의 변주를 설득력 있게 풀어내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도왔다. 이렇듯 OTT와 스크린을 넘나들며 독보적인 마스크와 연기력으로 활약하고 있는 신예 신재휘. ‘검은 수녀들’을 통해 다시 한번 그의 연기력을 입증한 만큼, 앞으로 펼쳐 나갈 신재휘의 행보에 많은 기대가 모인다.

한편, '검은 수녀들'은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리 상영 중이다.

/nyc@osen.co.kr

[사진]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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