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정은채 기자]
프로듀서 겸 작곡가 코드쿤스트가 모교 인천 연수고등학교를 찾아 후배들을 위한 음악 강연을 펼쳤다.
1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코드쿤스트가 직접 대본을 작성하며 강연을 준비하고, 후배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코드쿤스트는 "모교에 방문했을 때 교장 선생님을 뵀다. '개학하면 아이들에게 강연을 해줄 수 있겠냐'고 하시길래 '영광이다'라고 답했다"며 이번 강연이 성사된 배경을 설명했다.
그가 차를 타고 교문에 들어서자, 실물을 보기 위해 모인 학생들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형 사랑해요!"를 외치는가 하면, 손 한번 흔들 때마다 환호성이 터져 마치 월드스타 내한 현장을 방불케 했다.
'동안 페이스'의 담당 선생님 인솔 하에 강의실로 들어서자, 학생들은 "연예인이다!", "잘생겼어요!"라고 외치며 열띤 반응을 보였다. 코드쿤스트는 "에너지가 피부 밖으로 뚫고 나오는 느낌이었다"며 10대의 생생한 에너지를 고스란히 느꼈다고 전했다.
이날 강연의 주제는 '음악 속의 나'. 코드쿤스트는 "학교 다닐 때는 맨날 운동장에 있었다. 그런데 그걸 제외한 시간에는 흔히 말하는 '음악 오타쿠'였다"며 "음악을 파야만 음악을 들을 수 있었다"고 학창 시절을 회상했다. 이어 "저희 옆 동네에 비와이란 친구가 살았다. 처음 음악을 함께 시작한 동료다. 2년쯤 지나니 제 이름을 알아주는 분들이 생기더라"며 음악 인생의 시작도 털어놨다.
그는 작업 과정이 보이는 프로젝트 파일을 보여주는 것 뿐만 아니라 럭키 드로우로 선물 나눔도 했다. 럭키 드로우 선물 중에는 100만 원 상당의 명품 옷이 포함되어 있어 현장의 열기를 더욱 후끈하게 만들었다. 강연 후에는 중식집으로 학생들을 데리고 가 회식을 하며 소중한 경험을 선사했다.
3시간이 넘게 강연이 진행됐지만 그 누구도 집중력을 흩으러지지 않고 집중했다. 강연을 마친 코드쿤스트는 "(학생들이) 음악적 성공에 진심일 줄 알았는데 그냥 음악에 진심이더라. 기분이 좋았다"라며 따뜻한 소감을 전했다.
정은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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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가수 코드쿤스트가 26일 서울 성동구 XYZ SEOUL에서 열린 바이레도(BYREDO) 팝업 전시회 'Page Blanche 서울'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3.2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1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코드쿤스트가 직접 대본을 작성하며 강연을 준비하고, 후배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코드쿤스트는 "모교에 방문했을 때 교장 선생님을 뵀다. '개학하면 아이들에게 강연을 해줄 수 있겠냐'고 하시길래 '영광이다'라고 답했다"며 이번 강연이 성사된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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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혼자산다' 방송화면 캡쳐 |
'동안 페이스'의 담당 선생님 인솔 하에 강의실로 들어서자, 학생들은 "연예인이다!", "잘생겼어요!"라고 외치며 열띤 반응을 보였다. 코드쿤스트는 "에너지가 피부 밖으로 뚫고 나오는 느낌이었다"며 10대의 생생한 에너지를 고스란히 느꼈다고 전했다.
이날 강연의 주제는 '음악 속의 나'. 코드쿤스트는 "학교 다닐 때는 맨날 운동장에 있었다. 그런데 그걸 제외한 시간에는 흔히 말하는 '음악 오타쿠'였다"며 "음악을 파야만 음악을 들을 수 있었다"고 학창 시절을 회상했다. 이어 "저희 옆 동네에 비와이란 친구가 살았다. 처음 음악을 함께 시작한 동료다. 2년쯤 지나니 제 이름을 알아주는 분들이 생기더라"며 음악 인생의 시작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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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혼자산다' 방송화면 캡쳐 |
그는 작업 과정이 보이는 프로젝트 파일을 보여주는 것 뿐만 아니라 럭키 드로우로 선물 나눔도 했다. 럭키 드로우 선물 중에는 100만 원 상당의 명품 옷이 포함되어 있어 현장의 열기를 더욱 후끈하게 만들었다. 강연 후에는 중식집으로 학생들을 데리고 가 회식을 하며 소중한 경험을 선사했다.
3시간이 넘게 강연이 진행됐지만 그 누구도 집중력을 흩으러지지 않고 집중했다. 강연을 마친 코드쿤스트는 "(학생들이) 음악적 성공에 진심일 줄 알았는데 그냥 음악에 진심이더라. 기분이 좋았다"라며 따뜻한 소감을 전했다.
정은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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