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뷔, 부상에도 '군사경찰 모범상'..軍 선임이 전한 '특급 미담'[스타이슈]
입력 : 2025.04.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한해선 기자]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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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뷔의 군 복무 중 미담이 나왔다.

19일 뷔와 군 생활을 같이한 A씨는 자신의 SNS에 뷔를 향한 고마운 마음을 공개적으로 전했다.

A씨에 따르면 뷔는 부상 투혼에도 군사경찰 모범상을 받았다.

A씨는 "태형이형, 군생활 동안 고마운 일들이 너무 많았는데 말로 다하지 못하고 나와서 이렇게나마 내 진심을 전해"라며 "(뷔가) 어깨와 허벅지 등 몸이 전체적으로 안 좋은데도 사격에서 만발 사수로 1등, 겨울 시가지 훈련·사격 1등, 부상 투혼으로 군사경찰 모범상까지 받은 모습 모면서 진짜 자극 많이 받았어"라고 글을 썼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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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리고 형이랑 같이 보는 마지막 체력측정에서 같이 3km 달리기할 때 어떻게든 특급 만들려고, 서로 끌어주고 화이팅해서 특급 기준보다 훨씬 일찍 들어왔을 때 완전 낭만 있었고, 기억에 많이 남는 것 같아"라며 "그리고 비 오나 눈 오나 운동하러 갔던 시간, 형이 기부해준 기구 덕분에 더 좋은 환경에서 운동하며 땀 흘렸던 것도 다 소중한 추억이야"라고 뷔의 군생활 모습에 감동했음을 밝혔다.

A씨는 또 "외출, 외박 나갈 때 PX 가면 맛있는 음식 많이 사줬던 것도 너무너무 고마웠어. 특히 형이 사준 장어 초밥은 아직도 잊을 수 없어. 진짜 맛있었는데"라며 "무엇보다 형이 보여준 꾸준함과 열정 덕분에 내 재활치료사라는 꿈을 더 단단히 다지고 군 생활 내내 운동과 공부 모두 포기하지 않고 노력할 수 있었어. 전역하고 나서도 빨리 꿈을 향해 달려가야겠다는 열정이 더 생겼어"라고 전했다.

A씨는 끝으로 "형 덕분에 군 생활이 더 즐거웠어. 나도 형처럼 꾸준히, 포기하지 않고 살아갈게. 형도 늘 건강해!"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한편 뷔는 2023년 12월 현역 입대해 현재 군사경찰 특수임무대(SDT)에서 복무 중이다. 뷔는 오는 6월 10일 전역 예정이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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