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에 떠난 '국민 시어머니' 故 장미자, 오늘(29일) 발인..슬픔 속 영면
입력 : 2025.01.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최혜진 기자]
 고 장미자/사진=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 제공
고 장미자/사진=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 제공
성우 겸 배우 고(故) 장미자가 영면에 들었다.

29일 오전 6시 고 장미자의 발인이 엄수됐다.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앞서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에 따르면 장미자는 지난 27일 오전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84세.

고인은 1962년 연극 무대로 데뷔했다. 1963년에는 DBS 동아방송 공채 1기 성우로 발탁됐다.

이후 드라마 '토지', '제2고화국', '솔약국집 아들들', '눈이 부시게', '킹더랜드' 등에 출연했다. 특히 '부부 클리닉-사랑과 전쟁'에서 시어머니 역을 주로 맡으며 얼굴을 알렸다.

고인은 DBS 동기이자 남편인 박웅과 같은 작품에 자주 출연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연극 '춤추는 은빛 초상화'에 부부가 함께 무대에 올랐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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