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초유 ''16각 관계''..'커플팰리스2', 도파민 풀충전 결혼 서바이벌[Oh!쎈 현장](종합)
입력 : 2025.02.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성락 기자]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Mnet '커플팰리스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완벽한 결혼 상대를 찾는 싱글남녀들을 위한 대규모 커플 매칭 서바이벌로, ‘결혼정보회사(결정사)’ 못지않은 극사실적 매칭 시스템을 통해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동반자를 찾는 스토리를 담아낸다.가수 김종국, 미주, 개그맨 유세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2.04 / ksl0919@osen.co.kr

[OSEN=김나연 기자] '커플팰리스'가 도파민을 풀충전한 시즌2로 돌아왔다.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호텔 컨벤션홀에서는 Mnet 예능프로그램 ‘커플팰리스2’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이선영 CP, 정민석 PD, MC 김종국, 유세윤, 미주와 커플매니저 3인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커플팰리스2’는 완벽한 결혼 상대를 찾는 싱글남녀들을 위한 대규모 커플 매칭 서바이벌이다. 이선영 CP는 "신규프로그램 제작해서 시즌2로 인사드릴수있는 건 큰 의미라 감사드린다. 시즌2는 설렘, 도파민을 풀충전해서 돌아왔으니 많은 기대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MC 유세윤도 "시즌1에 이어서 이번 시즌도 진행 맡게 됐다. 굉장히 행복한 촬영이었다. 저희 MC도 도파민 터졌고 한순간 한순간 재밌는 순간 많아서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고, 김종국은 "공부한다는 마음으로 학교에 가는 마음으로 수업듣는 마음으로 열심히 봤다. 그런 부분에서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커플팰리스'는 시즌1에서는 총 12쌍 커플 탄생이라는 이례적인 매칭 성과를 보여주며 일찍이 시즌2 제작을 확정지었던 바. 이선영 CP는 "시즌1 출연자분들 중에 식장 예약하고 결혼준비하는 제1호 커플 탄생예정이다. 집안끼리 결혼얘기하는 다른 커플 있다. 그외 결혼 전제로 좋은 만남 이어가는 현커 있다. 약간 아쉬운건 결혼 앞두고 준비하다보니 현커 공개되는거에 대해 출연자들이 부담스러워 하더라. 누군지 밝힐수 없는점 양해 부탁드린다. 사실 방송 끝나면 2차 '커플팰리스'기 시작되더라. MT 가고 대규모 모임 통해 방송과 전혀다른 러브라인 커플 탄생하고 있다"고 후일담을 전했다.

김종국은 '커플팰리스'의 인기에 대해 "유세윤씨가 유부남인데도 현장에서 직접 그 자리에 서보기도 하고 실제로 나였으면 어떨까 대입해서 할 정도"라며 "저도 아무래도 보면서 내가 저기 나가면 어떨까 라는 생각 무조건 했다. 나라면 나를 어떻게 평가할까. 나는 어떤 분들이 좋을까 라는 생각 직접 해봤다"고 '과몰입'을 전했다. 이에 다음 시즌 출연 가능성을 묻자 그는 "다음 시즌 전엔 장가가야되지 않겠나 싶은데 노력해보겠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OSEN=김성락 기자]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Mnet '커플팰리스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완벽한 결혼 상대를 찾는 싱글남녀들을 위한 대규모 커플 매칭 서바이벌로, ‘결혼정보회사(결정사)’ 못지않은 극사실적 매칭 시스템을 통해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동반자를 찾는 스토리를 담아낸다.이선영 CP, 커플매니저 강바다, 미란다, 정수미, 가수 김종국, 미주, 개그맨 유세윤, 정민석 PD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2.04 / ksl0919@osen.co.kr

또 '커플팰리스'는 유럽 방송 연맹이 주관하는 '로즈도르 어워즈' 시상식에 노미네이트 되는 등 글로벌 흥행을 거두기도 했다. 이선영 CP는 "음악 전문 채널 앰넷이 최근 10년간은 음악예능에 주력했다. 2012년 '쇼미더머니' 이후로 매년 '너의 목소리가 보여'로 인사드리고 오랜기간 음악예능 집중했다. 글로벌 제작 스튜디오로서 포맷 다양화 하자는 취지로 연애프로그램 기획하게 됐다. '러브캐처' 만든 정민석 PD와 제가 만나서 신선한 포맷의 연애프로그램 기획해보자 하는데서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대적 화두로 결혼이 떠오른 만큼 결혼하고싶은 싱글남녀들은 어떤 상대 원하고 어떤 고민하는지 리얼하게 풀어내기 위해 많은 출연자 모시고 결정사(결혼정보회사) 못지않은 극사실 매칭 시스템 도입한 포맷으로 앰넷이 서바이벌 명가니 서바이벌 요소 가미했다"며 "시즌1를 많이 좋아하셔서 끝나기전에 시즌2 확정했다. 지난해 연말에는 영국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노미네이트 돼서 의미 있다. 해외 미국이나 유럽에 포맷 판매가 돼서 현지 위한 디벨롭 개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혀 기대를 더했다.

시즌1가 흥행을 거둔 만큼 시즌2 출연을 원하는 지원자들도 쏟아졌다. 이선영 CP는 "많은 분들 지원해주셨고 특히 여성 지원자들은 3배 증가했다. 사실 시즌1 보면서 정말 어디서 이렇게 괜찮은 사람들을 찾았을까 하고 커플매니저분들도 물어본다. 나가서 진짜 결혼할수있는 사람 찾을수있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오셨다더라. 출연자분들이 결혼 에 절실하고 진정성 있는분들 더 많이 오셨다. 한분은 일본 살고 직장 다니는데 촬영을 위해 비행기타고 왔다갔다 할정도로 결혼 목적으로 참여한 분들많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개 연애프로가 삼사각관계 있는데 저희는 결혼에 절실한 분들이 16각 관계를 펼칠 예정이라 그 부분도 기대해달라. 저희가 보는 첫번째 기준은 결혼에 얼마나 진정성 있나. 얼마나 다양한 분들 다양한 가치관 직업 개성 가진 분들 선정하는데 많은 포커스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민석 PD는 "결혼 앞둔 여성분들이 많이 관심 가져주셔서 너무 감사한 마음이다. 시즌2 준비하면서 기획, 연출에는 부담 없었는데 지원해주신 분들에 대한 취향 출연자들이 취향이나 희망사항들이 그걸 만족시켜드려야한다는 부담 있었다. 시즌1 보고 오신 분들 많았고 시즌1 보고 여기 오면 내 결혼상대를 찾을수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 많아서 기대감 충족시켜드리느라 촬영 1주일 전까지도 출연자 확정에 대해서도 많은 고심했고 최종적으로 연출 기획 뿐 아니라 출연자 최종 확정에 최대한 많은 힘을 줬다"고 설명했다.

[OSEN=김성락 기자]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Mnet '커플팰리스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완벽한 결혼 상대를 찾는 싱글남녀들을 위한 대규모 커플 매칭 서바이벌로, ‘결혼정보회사(결정사)’ 못지않은 극사실적 매칭 시스템을 통해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동반자를 찾는 스토리를 담아낸다.가수 김종국, 미주, 개그맨 유세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2.04 / ksl0919@osen.co.kr

다만 시즌1에서는 한 출연진이 횡령 혐의로 피소되는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에 사전 모니터링 과정을 묻자 정민석 PD는 "최종 확정하는데 있어서 본인 동의 하에 받을수있는 서류 다 확인한다. 가족관계에서 부터 원천징수영수증 소득증명서 다 확인하고 통장 내역도 본인 동의하에 다 확인한다. 그렇게 1차 2차 3차 걸쳐서 미팅 진행하는 상황이라 최대한 불미스러운 일 없게 검증 여러차례 거쳐서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 너무 조건 중심의 진행방식에 대해 이선영 CP는 "지금 세대 특징이 효율성을 중요하게 여긴다고 하더라. 초반부에는 출연자분들 등장하면서 스펙이나 이런부분이 부각되는 점이 있긴 하지만 합숙 진행하다 보면 밀도높은 서사 감정적 부분 이야기 많이 펼쳐진다. 시청자분들도 그런 점에서 이 출연자가 현실적인 결혼 조건과 마음의 끌림과 그 사이에서 어떤 선택하는지 흥미롭게 봐주신 부분도 있다. 좀더 진정성 있는 출연자 현실성 있는 이야기 그리고 싶어서 시즌1에서 화제된게 강남 아파트 얘기였다. 한편으로 결혼 앞둔 분들의 가장 현실적인 고민 담은것 같다. 그런부분은 '커플팰리스'만 보여줄수있는 현실적 서사가 아닌가 싶다. 시즌1에서 결국 마음이 끌리는게 현실 조건 이기더라. 시즌2도 그런 관점에서 봐주시면 재밌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시즌 1과의 차이점에 대해 정민석 PD는 "지난 시즌에 많은 인원 나오다 보니 방송 나가지 못한 분량 많고 조명되지 않은 부분 많았다. 이번에는 몰입도 있게 밀도있게 연출해보자 해서 100명에서 60명으로 인원 줄였다. 밀도 있고 빠른 전개와 서사를 만들어내려고 노력했다. 선공개 영상에서 첫 인상 30초가 나왔는데 새로운 룰이 생겼다. 처음 보는 사람을 첫눈에 반할때 몇초가 걸리냐 공통질문 드렸다. 제일 많이 나온답이 30초라 그걸 착안해서 개인적으로 서사를 빨리 앞회차부터 볼수있게 추가했다"고 전했다.

MC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관점도 전했다. 김종국은 "만나고 싶을정도로 매력적인 출연진 있었냐"는 질문에 "미주씨는 확실하게 있었다. 본인이 괜찮다고 얘기하신 분이. 저도 아무래도 보면서 많은 분들이 나오는 프로그램이다 보니 상대 배려해주는 분들한테 관심가긴 하더라. 그런 다른 조건이나 이런면 보기보다 서로의 관계에서 마음을 쓰는 쪽으로 좀더 많이 보게 되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커플팰리스'에 출연하며 '결혼 물정'을 많이 경험했다는 그는 "많은 사람 생각과 말하는거 여러가지 들으면서 요즘은 이런생각 하는구나 사람들이 그런걸 많이 보게 되더라. 내가 너무 아무래도 나이도 있다보니까 내가 생각하고 있는것과 요즘 사람 생각하는 가치관 결혼 생각 이런걸 많이 비교하게 됐다. 저와의 상황떄 나도 이런걸 다양한걸 참고해서 생각 넓혀봐야겠다 이런생각 많이했다"고 전했다.

[OSEN=김성락 기자]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Mnet '커플팰리스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완벽한 결혼 상대를 찾는 싱글남녀들을 위한 대규모 커플 매칭 서바이벌로, ‘결혼정보회사(결정사)’ 못지않은 극사실적 매칭 시스템을 통해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동반자를 찾는 스토리를 담아낸다.가수 김종국, 미주, 개그맨 유세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2.04 / ksl0919@osen.co.kr

미주 역시 "대규모다 보니 많은분 나오는데 이런분은 이런성향 가지고 있구나 라는걸 보고 이런분한텐 이렇게 다가가야하는구나 라는걸 많이 배웠다. 사람 대할때 어떻게 대해야하는지도 많이 배웠다. '커플팰리스' 통해서 어떤 성향 있는지 많이 보고 나와는 어떤사람이 맞을까 라는것도 많이 보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커플매니저 미란다는 시즌2 만의 관전포인트에 대해 "시즌1에서는 어디에도 없던 많은 분들을 한번에 내 이상형에 근접한 사람 만날수있다는 거에 의미가 있었다. 시즌2는 안에서 상담도 하고 하다보니 진짜구나. 주변에서 질문 들은게 이게 진짜야? 짧은시간에 사랑에 빠졌다가 울고 그런일들이 있어? 라고 묻더라. 직접 상담하다보면 그분들은 결혼이라 생각해서 조건을 두고 고민하는경우 많다. 연애는 가볍지만 결혼이지만 진지한 경우 많다. 30대 여성분들에게 인기 많다하셨는데 결혼에 가까운 나이라서 생각핬다. 직접 이상황이라면 어떤 생각할지 웃고 울고 화내면서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수미 커플매니저는 "여성분들 남성분들 결혼 위해 적극성 가지고 옛날에는 밀당이라 하는데 요즘 당밀이라 한다. 그부분이 적극성 가지고 하는거다. 시즌1에서도 어떤 사람이 마음에 들면 적극적으로 나서야했다. 2에서도 적극성이 어필됐고 기저에 진정성 있다보니 16각 관계가 나온다. 그걸 관전포인트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정민석 PD는 "이번 시즌에도 짧은 과정속에서 다양한 서사 많이 나왔다. 현실적이고 솔직하고 당당한 모습 많이 보여주셔서 이전시즌보다 훨씬 더 솔직하고 리얼하다. 재밌게 관심 가져달라"고 전했다. 미주는 "티저 촬영할때 도파민 터진다고 했는데 얼마나 터질지 기대해주면 좋겠다"고 말했고, 유세윤은 "쇼와 리얼리티 합쳐져있어서 초반에는 쇼형식의 무대에서 사랑의 이야기 펼쳐지는데 그 이야기들 흥미롭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종국은 "단계별로 다양성이 많은 프로가 아닌가 싶다. 볼거리가 많다. 다양한 예능프로 많이 있지만 결혼 전제로 한 커플 매칭프로도 중요하지만 그안에 다양한 이야기 많으니 재밌게 볼수있을 것"이라고 짚었다.

새롭게 커플매니저로 합류한 강바다는 "결국 사람이고 사랑이라는 걸 느꼈다. 이성과 본능의 격돌이라 생각하는데 그부분 눈여겨 보시면 더 재밌게 보실것 같다"고 말했고, 미란다는 "출연자가 되보는 몰입감 보셨으면 좋겠다. 내가 저기 섰을때 어떤사람이 몇명이나 뽑을까. 어떤것에 매력 발산할지 생각하며 보시면 될것. 커플팰리스 통해서 미혼이신 여러분의 사랑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또 정수미는 "시즌2를 보시면서 타인의 사랑연애 썸 결혼 까지 과정을 밀도있게 보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여 기대를 더했다.

한편 ‘커플팰리스2’는 오는 5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OSEN 김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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