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김나연 기자]
래퍼 칸예 웨스트가 그래미 어워드 시상식장에서 쫓겨난 것으로 알려졌다.
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제76회 그래미 어워드가 개최된 가운데, 칸예 웨스트가 아내 비앙카 센소리와 모습을 드러냈다.
칸예 웨스트는 검은색 티셔츠에 검은색 선글라스까지 특별할 것 없는 패션을 선보였지만, 비앙카 센소리는 달랐다. 그는 모피코트를 입고 등장했지만, 카메라 앞에 서자 곧바로 모피코트를 벗었고, 투명한 슬립 드레스를 입은 모습이 나타났다. 비앙카 센소리는 속옷을 착용하지 않은 날것 그대로의 몸매를 공개해 충격을 안겼다.
칸예 웨스트는 레드카펫 직후 인스타그램, X(옛 트위터) 등 자신의 SNS에 비앙카 센소리의 올누드가 담긴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SNS 활동을 하지 않던 비앙카 센소리 또한 인스타그램을 개설했고, 해당 사진을 올렸다.
비앙카 센소리가 칸예 웨스트와 결혼 이후 공식석상에 등장한 것은 이번 그래미 어워드가 처음으로, 그는 미국에서 가슴과 주요 신체 부위만 겨우 가리거나 바지 없이 스타킹만 입는 등 파격적인 노출 패션이 파파라치에 포착되며 꾸준히 논란을 불러왔다.
그러나 칸예 웨스트는 그래미 어워드 시상식장에서 퇴장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ET(엔터테인먼트 투나잇)는 칸예 웨스트, 비앙카 센소리 커플이 초대받지 못했으며 도착 직후 떠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2015년 이후 10년 만에 그래미 어워드에 모습을 드러낸 칸예 웨스트는 아내 비앙카 센소리의 올누드 패션으로 큰 화제를 불러왔다. 두 사람이 초대받지 않았다는 보도도 나온 가운데, 이들이 그래미 어워드에 참석한 이유는 불분명하다. 한 매체는 "칸예 웨스트는 과거 그래미 수상자이자 음악 산업에서 여전히 영향력 있는 인물이지만, 그를 둘러싼 논란과 업계 동료들 간의 긴장된 관계가 게스트 목록에서 제외되는 데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칸예 웨스트는 킴 카다시안과 지난 2014년 결혼해 슬하에 2녀 2남을 뒀다. 두 사람은 결혼 8년 만인 2021년 7월 이혼 소송을 진행했고, 이듬해 11월 이혼이 확정됐다. 그는 건축가 비앙카 센소리와 지난 2023년 1월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칸예 웨스트는 세계적인 래퍼로, 지난 2022년 한 토크쇼에 출연해 히틀러를 칭찬하고 반유대주의적 감정을 밝히며 경력에 큰 타격을 입었다. 지난해에는 함께 일했던 전 직원에게 성희롱 혐의로 피소당해 논란이 된 바 있다.
그는 지난해 타이 달라 사인(Ty Dolla Sign)과 협업한 싱글 '카니발(CARNIVAL)'로 히트를 쳤고, 미국 빌보드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해당 앨범 'Vultures 1'의 이 트랙은 그래미 어워드에서 최우수 랩 노래 후보에 올랐다. 칸예 웨스트는 그래미 어워드에 75차례 후보로 지명됐으며 24번 수상 경력이 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칸예 웨스트, 비앙카 센소리 / 사진=/AFPBBNews=뉴스1=스타뉴스 |
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제76회 그래미 어워드가 개최된 가운데, 칸예 웨스트가 아내 비앙카 센소리와 모습을 드러냈다.
칸예 웨스트는 검은색 티셔츠에 검은색 선글라스까지 특별할 것 없는 패션을 선보였지만, 비앙카 센소리는 달랐다. 그는 모피코트를 입고 등장했지만, 카메라 앞에 서자 곧바로 모피코트를 벗었고, 투명한 슬립 드레스를 입은 모습이 나타났다. 비앙카 센소리는 속옷을 착용하지 않은 날것 그대로의 몸매를 공개해 충격을 안겼다.
칸예 웨스트는 레드카펫 직후 인스타그램, X(옛 트위터) 등 자신의 SNS에 비앙카 센소리의 올누드가 담긴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SNS 활동을 하지 않던 비앙카 센소리 또한 인스타그램을 개설했고, 해당 사진을 올렸다.
비앙카 센소리가 칸예 웨스트와 결혼 이후 공식석상에 등장한 것은 이번 그래미 어워드가 처음으로, 그는 미국에서 가슴과 주요 신체 부위만 겨우 가리거나 바지 없이 스타킹만 입는 등 파격적인 노출 패션이 파파라치에 포착되며 꾸준히 논란을 불러왔다.
그러나 칸예 웨스트는 그래미 어워드 시상식장에서 퇴장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ET(엔터테인먼트 투나잇)는 칸예 웨스트, 비앙카 센소리 커플이 초대받지 못했으며 도착 직후 떠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칸예 웨스트, 비앙카 센소리 / 사진=/AFPBBNews=뉴스1=스타뉴스 |
한편 칸예 웨스트는 킴 카다시안과 지난 2014년 결혼해 슬하에 2녀 2남을 뒀다. 두 사람은 결혼 8년 만인 2021년 7월 이혼 소송을 진행했고, 이듬해 11월 이혼이 확정됐다. 그는 건축가 비앙카 센소리와 지난 2023년 1월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칸예 웨스트는 세계적인 래퍼로, 지난 2022년 한 토크쇼에 출연해 히틀러를 칭찬하고 반유대주의적 감정을 밝히며 경력에 큰 타격을 입었다. 지난해에는 함께 일했던 전 직원에게 성희롱 혐의로 피소당해 논란이 된 바 있다.
그는 지난해 타이 달라 사인(Ty Dolla Sign)과 협업한 싱글 '카니발(CARNIVAL)'로 히트를 쳤고, 미국 빌보드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해당 앨범 'Vultures 1'의 이 트랙은 그래미 어워드에서 최우수 랩 노래 후보에 올랐다. 칸예 웨스트는 그래미 어워드에 75차례 후보로 지명됐으며 24번 수상 경력이 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