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이정 기자] 힙합뮤지션 카녜이 웨스트의 아내 비앙카 센소리가 그래미 시상식 레드카펫에 올 누드로 등장해 충격을 안긴다.
센소리는 2일(현지시간) 그래미 2025 레드 카펫에서 아무것도 입지 않은 채 완전히 투명한 얇은 천만 걸친 채로 등장했다.
당초 검은색 모피 코트를 입고 등장했지만, 재빨리 벗으며 본 패션은 누드임을 분명히 했다. 매끈하게 뒤로 넘긴 헤어스타일과 과하지 않은 메이크업은 사람들의 시선을 '몸'에 집중시켰다.
몸의 중요 부위가 여실히 드러나는 패션에 보는 이들은 경악했다. 센소리 본인은 물론이고 남편인 웨스트가 대체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웨스트는 센소리와는 대조적으로 검은색 티셔츠와 바지, 그의 시그니처인 오버사이즈 부츠와 선글라스를 매치했다.
결국 센소리는 경찰에 의해 시상식에서 퇴장당했다.
센소리가 웨스트에 의해 노출증에 가까운 모습으로 돌아다닌다며 센소리 지인들이 안타까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웨스트가 그래미 시상식에 참석한 것은 2015년, 지금은 전처가 된 킴 카다시안과 함께 레드 카펫을 밟은 이후로 처음이다.
웨스트는 지난주에 자신의 패션 브랜드 라인의 일부로 보디슈트를 판매할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센소리의 이 같은 레드 카펫 룩이 해당 제품인지는 불분명하다.
한편 제67회 그래미어워드는 미국 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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