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채준 기자]
한화오션과 한화파워시스템이 글로벌 에너지 기술 기업 베이커휴즈(Baker Hughes)와 손잡고 세계 최초로 무탄소 선박 추진 체계 개발에 나선다.
양사는 지난 3일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개최된 '베이커휴즈 연례회의'에서 베이커휴즈와 암모니아 가스터빈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공동개발할 암모니아 가스터빈은 100% 암모니아 연소가 가능할 뿐 아니라 필요에 따라 암모니아와 천연가스를 자유롭게 혼합해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특히, 암모니아 연료만으로 파일럿 오일(가스터빈의 안정적인 연소를 위해 사용하는 화석연료) 없이 엔진 착화가 가능해 완전한 무탄소를 실현할 수 있다. 해당 기술은 해운업계의 탄소 배출 문제를 해결할 획기적인 게임 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한화오션은 2023년 9월에 미국 선급 협회(ABS)로부터 암모니아 가스터빈 기반 LNG운반선 설계에 대한 개념승인 (AIP, Approval in Principle)을 획득하여 기술 신뢰성을 입증한 바 있다. 2024년 9월 개최된 '가스텍 2024(Gastech 2024)'에서는 각종 친환경.디지털 솔루션을 탑재한 차세대 무탄소 추진 LNG 운반선 '오션1(Ocean 1)'을 공개했다.
본지와 전화 통화한 한화오션 관계자는 "이번 친환경 암모니아 가스터빈 협력개발은 글로벌 조선 및 해운 업계에서 선박의 친환경 연료 추진 전환을 가속화하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며 "선박의 친환경 연료 전환 패러다임은 시대적 소명이다"고 말했다.
채준 기자 cow75@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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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지난 3일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개최된 '베이커휴즈 연례회의'에서 베이커휴즈와 암모니아 가스터빈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공동개발할 암모니아 가스터빈은 100% 암모니아 연소가 가능할 뿐 아니라 필요에 따라 암모니아와 천연가스를 자유롭게 혼합해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특히, 암모니아 연료만으로 파일럿 오일(가스터빈의 안정적인 연소를 위해 사용하는 화석연료) 없이 엔진 착화가 가능해 완전한 무탄소를 실현할 수 있다. 해당 기술은 해운업계의 탄소 배출 문제를 해결할 획기적인 게임 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한화오션은 2023년 9월에 미국 선급 협회(ABS)로부터 암모니아 가스터빈 기반 LNG운반선 설계에 대한 개념승인 (AIP, Approval in Principle)을 획득하여 기술 신뢰성을 입증한 바 있다. 2024년 9월 개최된 '가스텍 2024(Gastech 2024)'에서는 각종 친환경.디지털 솔루션을 탑재한 차세대 무탄소 추진 LNG 운반선 '오션1(Ocean 1)'을 공개했다.
본지와 전화 통화한 한화오션 관계자는 "이번 친환경 암모니아 가스터빈 협력개발은 글로벌 조선 및 해운 업계에서 선박의 친환경 연료 추진 전환을 가속화하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며 "선박의 친환경 연료 전환 패러다임은 시대적 소명이다"고 말했다.
채준 기자 cow75@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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