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유수연 기자] 배우 고경표가 한강 수영장 사랑의 이유를 밝혔다.
22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는 "여행 친구들은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예능 '식스센스'로 돌아온 송은이, 고경표, 미미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고경표는 "저는 수영을 너무 좋아해서 잠원 한강 수영장에 매년 간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시즌권을 끊어서. 그거 싸다. 1회 입장료가 5천원 인데, 10번이상 갈거면 5만원 짜리 끊는게 낫다. 그러면 이게 웃긴게, 매년 같이 오시는 분들이 있다. 근데 몸이 그대로 간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유재석은 "한강 수영장을 여름에 많이 가시긴 하지만 실제로 수영 하시는 분들은 실내 수영장 가시지 않나"라고 의하해했다.
그러자 고경표는 "제가 사주에 살이 많다고. 사람들 많은 곳에서 나체를 많이 보여주면 풀이가 된다고 그러나. 망신살을 좀 줄여준다고 하더라"라며 의외의 이유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은이는 "근데 그게 더 망신스러운 거 아닌가"라고 웃자, 고경표는 "망신살을 막기 위해서 많은 분들에게 나체를 보여주면. 그리고 물을 가까이 하라고 그러더라. 저한텐 최적의 장소"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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