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민경 기자] 그룹 블랙핑크의 리사가 K팝 가수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공연을 펼친다.
24일(이하 현지 시간) 미국 아카데미 측은 블랙핑크 리사와 도자캣, 레이가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축하 무대를 펼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K팝 가수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공연을 하는 것은 리사가 최초다. 리사는 최근 발표한 신곡 ‘Born Again(본 어게인)’에 함께 참여한 래퍼 도자 캣(Doja Cat)과 영국 아티스트 레이(RAYE)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리사의 신곡 ‘Born Again’은 다이내믹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팝 트랙으로,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69위,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 13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모았다.
이외에도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뮤지컬 영화 ‘위키드’에 출연한 신시아 에리보와 아리아나 그란데 역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는 2일 오후 7시 미국 LA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리며, 유명 코미디언인 코난 오브라이언이 호스트로 나선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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