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서정 기자] 방송인 김민정이 남편인 방송인 조충현과 이혼 결심을 하고 별거까지 했다고 고백한 후의 심경을 밝혔다.
김민정은 12일 “고로 집안 이야기는 담벼락을 넘지 말아야 하는 것이라는데 아주 그냥 동네방네 이야기해버렸네요. 난 새는 바가지인가”라며 “할 이야기가 너무 많다는.. 무궁무진 에피소드 할많하않”이라고 했다.
이어 “‘김창옥쇼’ 덕분에 주변에서 안부를 묻는 연락을 많이 받았어요. 정말 오랜만에 연락 준 친구들이 많아 반가웠네요”라며 “얘들아 나 잘 살고 있다. 고맙다 밥 먹자”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속 시원했던 남편과의 tvN 나들이 감사합니다”라고 했다.
김민정은 지난 11일 방송된 tvN 스토리 ‘김창옥쇼3’에서 조충현과의 가장 최근 갈등에 대해 김민정은 “남편 말투 때문에 상처받은 적있다”며 “2024년 12월 31일에서 1월 1일 넘어가는 날, 그 날은 다 마무리를 잘하고 싶고 행복하게 가족과 지내고 싶은 특별한 날이지 않나. 특별한 연말, 그 날도 또 남편이 욱했다”고 했다.
특히 “조충현의 말투 때문에 별거도 해 보고, 헤어질 결심도 해 봤다”며 “안 써본 방법이 없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하 전문.
고로 집안 이야기는 담벼락을 넘지 말아야 하는 것이라는데
아주 그냥 동네방네 이야기해버렸네요. 난 새는 바가지인가
할 이야기가 너무 많다는.... 무궁무진 에피소드 할많하않
김창옥쇼 덕분에 주변에서 안부를 묻는 연락을 많이 받았어요.
정말 오랜만에 연락 준 친구들이 많아 반가웠네요
얘들아 나 잘 살고 있다 고맙다 밥먹자
속 시원했던 남편과의 tvN 나들이 감사합니다.
/kangsj@osen.co.kr
[사진] 김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