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토, 김수현 '故김새론 논란'에 ''소속사 입장 대기..사실여부에 따라 대응''[공식]
입력 : 2025.03.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민경훈 기자]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조선팰리스 더그레이트홀에서 '제6회 뉴시스 한류엑스포'(2024 K-엑스포) 포토콜 행사가 진행됐다.이날 배우 김수현은 tvN ‘눈물의 여왕’으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고민시는 넷플릭스 ‘스위트홈’으로 서울시장상을 받는다.배우 김수현이 포토월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8.22 / rumi@osen.co.kr

[OSEN=김나연 기자] 메이크업 브랜드 딘토가 모델인 배우 김수현의 논란과 관련해 소속사의 공식입장을 대기 중인 상황을 전했다.

13일 딘토 측은 공식 계정을 통해 "현재 논란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사실관계 확인 여부에 따른 상황별 당사 대응을 마련해두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딘토 안지혜 대표는 김수현의 사생활 논란과 관련해 "믿고 기다려 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가 뭇매를 맞았다. 이후 추가 입장을 내고 "앞서 올린 글로 인해 혼란과 불편이 야기된 책임을 깊이 통감한다"고 사과하며 "당사 전직원이 함께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해 왔으며, 현재 모델 관련 계획된 일정들은 모두 보류한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내일 중으로 딘토 브랜드 차원에서 공식적인 입장과 대응을 공유드릴 것"이라고 밝힌 그는 13일 공식 계정을 통해 사실관계 확인 여부에 따른 상황별 당사 대응을 마련해뒀음을 알렸다.

다만 "계약상 소속사 공식 입장을 기다려야 하는 입장이기에 조심스러운 것이 사실"이라며 "신뢰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한편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측은 지난 10일, 故김새론 유가족의 제보를 바탕으로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15세부터 김수현과 6년여간 열애를 이어왔으며 김새론의 음주운전 사고 당시 두 사람의 소속사였던 골드메달리스트의 대응이 부당했다고 주장해 왔다. 이에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공식입장을 내고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가로세로연구소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하여 취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준의 법적 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그 뒤로도 '가세연' 측은 김수현이 김새론에게 볼뽀뽀를 하는 투샷 셀카, 소속사 측으로부터 7억원 손해배상 내용증명을 받은 것과 관련해 김새론이 김수현에게 "꼭 소송까지 가야만 할까 나 좀 살려줘", "부탁할게 시간을 주라"라고 호소하는 내용이 담긴 문자 메시지 등을 공개해 파장을 일으켰다.

소속사 측은 "앞서 전해드린 공식입장에서 변함이 없다"라며 "허위사실"이라는 입장을 지켰지만, 김수현이 군 복무시절 김새론에게 보냈다고 주장하는 손편지가 추가로 공개되는 등 폭로가 이어지자 "명백한 근거를 바탕으로 다음 주에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맞대응을 예고했다.

그럼에도 김수현에 대한 이미지 타격은 피할 수 없었다. 현재 김수현이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아이더, 샤브올데이, 홈플러스 등이 공식 계정에서 김수현의 사진을 내렸으며, 뚜레쥬르는 이달 중순 김수현과의 계약 종료를 앞두고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OSEN DB, 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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