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플라자, '헤리티지 오브 도원' 진행
입력 : 2025.05.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채준 기자]
이경률 도원 총괄 주방장과 유방녕 2대 총괄 주방장이자 現 신차이 오너 셰프/사진제공=더플라자
이경률 도원 총괄 주방장과 유방녕 2대 총괄 주방장이자 現 신차이 오너 셰프/사진제공=더플라자

더 플라자가 운영하는 도원은 오는 5월 30일 단 하루, 갈라디너 '헤리티지 오브 도원(Heritage of TAOYUEN)'을 개최한다.

1976년 오픈한 특급호텔 최초의 중식당 도원은 한국 중식을 대표하는 레스토랑으로 자리매김해왔다. 특히 50년 전통의 비법을 담은 코스 요리는 전체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더 플라자는 2대 총괄 주방장으로 도원의 역사를 이끌었던 유방녕 셰프를 초청해 전통 중식 갈라디너를 선보인다.

이번 갈라디너는 사제지간인 유방녕 2대 총괄 주방장(現 신차이 오너 셰프)과 이경률 5대 총괄 주방장(現 도원 수석 셰프)의 만남이라는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유 셰프를 보며 주방장의 꿈을 키운 이 셰프는 2024년 11월 도원 최초의 한국인 주방장으로 취임했다. 두 셰프는 도원 오픈 당시 시그니처 메뉴를 전통 방식 그대로 재현할 예정이다.

대표 요리로는 유일 해삼 명장 동파육 · 지락 활어 등이 준비된다. '유일 해삼'은 소고기로 속을 채운 건해삼과 전복 소스를 곁들인 수제 두부 요리로 오직 도원에서만 맛볼 수 있다. 또한 중국 술, 와인 등 메뉴별 페어링 주류 4종도 함께 제공한다. 가격은 55만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이다. 자세한 사항은 더 플라자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본지와 전화 통화한 더 플라자 관계자는 "반세기 동안 변함없는 맛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도원의 인기 비결이다"고 밝혔다.



채준 기자 cow75@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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