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바우두는 축구 여행가? 이번엔 앙골라 리그
입력 : 2012.01.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류청 기자= 히바우두(40)의 축구 여행 종착지는 앙골라가 될까?

히바우두가 앙골라 지라볼라 리그의 카부스코르프로 이적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다름 아닌 이 클럽의 회장이 한 말에서 비롯됐다. 그는 포르투갈 일간지인 ‘아 볼라’와의 인터뷰에서 히바우두 영입을 주장했다.

“모두가 전력 보강에 힘쓰고 있다. 우리도 더 이상 미룰 필요가 없다. 히바우두와 계약할 수 있는 기회가 왔고, 기회를 그냥 보낼 수 없었다.”

그는 히바우두가 여전히 쓸만하다는 이야기도 덧붙였다.

“히바우두가 더 이상 젊지 않지만 여전히 경험과 좋은 기술을 가지고 있다. (히바우두는) 환상적인 영입이다.”

카부스코르프는 앙골라 리그의 떠오르는 강호다. 2008년 처음으로 지라볼라 리그에 진입했고, 지난 시즌에는 2위를 차지했다. 앙골라의 수도 루안다를 연고로 하고 있다.

지라볼라 리그는 총 14개 팀이 경쟁을 벌이고 있고, 세미 프로 리그다.

한편 히바우두는 이미 여러나라 리그를 거쳤다. 그는 브라질, 스페인, 이탈리아, 그리스 그리고 우즈베키스탄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가장 최근에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활약했다. 36경기에서 7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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