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준 기자= FC 바르셀로나와 코파 델레이 8강전 대결을 앞둔 레알 마드리드가 라리가 우승 경쟁에서 8점 차이로 앞서나갔다. 마요르카와의 원정 경기에서 종료 전에 터진 호세 카예혼의 골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레알 마드리드는 15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 오노 에스타디에서 열린 '2011/2012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9라운드 경기에서 마요르카를 2-1로 꺾었다. 전반 38분 마요르카 공격수 헤메드에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후반전에 교체 투입된 곤살로 이과인의 동점골에 이어 카예혼의 골이 터지며 역전 드라마를 썼다.
주제 무리뉴 감독은 평소와 다름없는 4-2-3-1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카시야스 골키퍼가 골문을 지키는 가운데 마르셀루, 세르히오 라모스, 페페, 알바로 아르벨로아가 포백 수비를 구성했다. 중원에는 사비 알론소와 라스 디아라가 중앙 미드필더로 호흡을 맞췄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메주트 외칠, 카예혼이 2선 공격수로 나섰다. 카림 벤제마가 최전방 공격수로 자리했다.
호아킨 카파로스 감독이 이끄는 마요르카는 단단한 역습 작전으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했다. 아우아테 골키퍼가 골문을 지키는 가운데 센드로스, 치코, 라미스, 카세레스가 포백 수비를 구축했다. 티소네와 빅토르가 중앙 미드필더로 서고 페레이라와 카스트로가 측면에 자리했다. 빅토르와 에메드가 투톱으로 나섰다.
전반전을 주도한 것은 마요르카였다. 날카로운 역습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 배후를 노리며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반면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 시도는 페널티 에어리어 침투에 어려움을 겪었고 벤제마의 중거리슈팅 역시 아우아테의 선방을 넘지 못했다. 전반 38분 오른쪽 측면에서 넘아온 카스트로의 왼발 크로스 패스를 헤메드의 다이빙 헤딩슛으로 연결하며 마요르카가 앞서갔다.
레알 마드리드는 라모스의 헤딩슛이 골포스트를 때리고 나오며 전반전을 뒤진 채 마쳤다. 무리뉴 감독은 후반전에 3장의 교체 카드를 사용하며 변화를 꾀했다. 라스 디아라를 빼고 이과인을 투입해 벤제마와 투톱 시스템을 가동했다. 마르셀루를 빼고 아르벨로아를 빼고 카카를 투입해 2선 공격도 강화했다. 마르셀루를 빼고 파비우 코엔트랑을 투입해 수비 밸런스를 맞췄다.
총공세에 나선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36분에 동점골을 기록하며 결실을 맺었다.벤제마와 2:1 패스를 주고 받으며 전진한 외칠의 스루 패스를 이과인이 이어 받았다. 이과인은 문전 왼쪽을 파고들어 감각적인 마무리 슈팅으로 득점했다. 이어 호날두의 대포알 중거리슈팅이 크로스바를 때렸다. 알론소의 프리킥 크로스에 이은 라모스의 헤딩슈팅은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무산됐다.
결승골은 경기 종료 6분을 남겨두고 터졌다. 후반 39분 아우아테 골키퍼가 문전 혼전 중에 이과인이 시도한 침착한 슈팅을 막아냈지만 흘러나온 볼을 카예혼이 빈 골문에 침착하게 꽂아 넣었다. 마요르카의 역습 공격도 날카로웠다. 하지만 라모스의 문전 육탄 수비에 걸렸다. 결국 레알 마드리드가 2-1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마요르카를 칭찬했다. 그는 "마요르카는 우리의 경기 방식을 알고 있었다. 실수 없이 아주 잘 지켰다. 모든 선수들이 수비진에서 노력했다. 역습 기회를 잘 기다렸다. 전반전은 정말 잘했다"고 말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승리로 승점 46점을 얻었다. 레알 베티스와의 경기를 앞둔 2위 바르셀로나와의 승점 차이가 8점으로 벌어졌다. 한편 이날 세비야는 에스파뇰과 득점 없이 비겼고, 발렌시아는 안방에서 레알 소시에다드에 0-2로 완패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레알 마드리드는 15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 오노 에스타디에서 열린 '2011/2012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9라운드 경기에서 마요르카를 2-1로 꺾었다. 전반 38분 마요르카 공격수 헤메드에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후반전에 교체 투입된 곤살로 이과인의 동점골에 이어 카예혼의 골이 터지며 역전 드라마를 썼다.
주제 무리뉴 감독은 평소와 다름없는 4-2-3-1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카시야스 골키퍼가 골문을 지키는 가운데 마르셀루, 세르히오 라모스, 페페, 알바로 아르벨로아가 포백 수비를 구성했다. 중원에는 사비 알론소와 라스 디아라가 중앙 미드필더로 호흡을 맞췄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메주트 외칠, 카예혼이 2선 공격수로 나섰다. 카림 벤제마가 최전방 공격수로 자리했다.
호아킨 카파로스 감독이 이끄는 마요르카는 단단한 역습 작전으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했다. 아우아테 골키퍼가 골문을 지키는 가운데 센드로스, 치코, 라미스, 카세레스가 포백 수비를 구축했다. 티소네와 빅토르가 중앙 미드필더로 서고 페레이라와 카스트로가 측면에 자리했다. 빅토르와 에메드가 투톱으로 나섰다.
전반전을 주도한 것은 마요르카였다. 날카로운 역습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 배후를 노리며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반면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 시도는 페널티 에어리어 침투에 어려움을 겪었고 벤제마의 중거리슈팅 역시 아우아테의 선방을 넘지 못했다. 전반 38분 오른쪽 측면에서 넘아온 카스트로의 왼발 크로스 패스를 헤메드의 다이빙 헤딩슛으로 연결하며 마요르카가 앞서갔다.
레알 마드리드는 라모스의 헤딩슛이 골포스트를 때리고 나오며 전반전을 뒤진 채 마쳤다. 무리뉴 감독은 후반전에 3장의 교체 카드를 사용하며 변화를 꾀했다. 라스 디아라를 빼고 이과인을 투입해 벤제마와 투톱 시스템을 가동했다. 마르셀루를 빼고 아르벨로아를 빼고 카카를 투입해 2선 공격도 강화했다. 마르셀루를 빼고 파비우 코엔트랑을 투입해 수비 밸런스를 맞췄다.
총공세에 나선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36분에 동점골을 기록하며 결실을 맺었다.벤제마와 2:1 패스를 주고 받으며 전진한 외칠의 스루 패스를 이과인이 이어 받았다. 이과인은 문전 왼쪽을 파고들어 감각적인 마무리 슈팅으로 득점했다. 이어 호날두의 대포알 중거리슈팅이 크로스바를 때렸다. 알론소의 프리킥 크로스에 이은 라모스의 헤딩슈팅은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무산됐다.
결승골은 경기 종료 6분을 남겨두고 터졌다. 후반 39분 아우아테 골키퍼가 문전 혼전 중에 이과인이 시도한 침착한 슈팅을 막아냈지만 흘러나온 볼을 카예혼이 빈 골문에 침착하게 꽂아 넣었다. 마요르카의 역습 공격도 날카로웠다. 하지만 라모스의 문전 육탄 수비에 걸렸다. 결국 레알 마드리드가 2-1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마요르카를 칭찬했다. 그는 "마요르카는 우리의 경기 방식을 알고 있었다. 실수 없이 아주 잘 지켰다. 모든 선수들이 수비진에서 노력했다. 역습 기회를 잘 기다렸다. 전반전은 정말 잘했다"고 말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승리로 승점 46점을 얻었다. 레알 베티스와의 경기를 앞둔 2위 바르셀로나와의 승점 차이가 8점으로 벌어졌다. 한편 이날 세비야는 에스파뇰과 득점 없이 비겼고, 발렌시아는 안방에서 레알 소시에다드에 0-2로 완패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