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인천공항] 윤진만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전 극적 동점골로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을 위기에서 구한 김보경(23, 세레소 오사카)이 올림픽 본선 운명이 걸린 오만전에선 승리 소식을 전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보경은 사우디아라비아전을 마치고 7일 오후 귀국해 “준비한 부분이 다 나오지 않아 아쉬웠지만, 원정에서 승점 1점을 딴 것에 대해서는 만족한다”면서도 “오만전에선 준비를 더 잘해 사우디와는 다른 경기를 보여주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김보경은 6일 새벽 사우디와의 2012 런던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A조 4차전에서 후반 12분 실점으로 끌려가던 후반 45분경 김현성의 헤딩 패스를 시원한 왼발 발리슈팅으로 골을 만들어냈다. 패배시 조 2위로 추락할 뻔한 팀을 구해낸 값진 골이었다.
경기 후 ‘제 2의 박지성’, ‘올림픽팀 에이스’라는 수식어가 달렸다. 정작 본인은 만족하지 못한 눈치다. 올림픽 본선 진출을 위해 유럽 진출 사안을 뒤로 미룬 것으로 알려진 그였기에 무승부 성적은 두고두고 아쉬웠다. 올림픽팀은 1월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과 킹스컵 대회를 하면서 조직력을 끌어올렸던 터였다.
하지만 김보경은 과거는 잊고 다가올 미래를 바라봤다. 23일 오만 원정에서 승리해 본선 진출을 확정하겠다는 각오다. 김보경은 “A대표팀 발탁도 영광이지만 지금은 올림픽에만 집중하고 싶다”며 “오만전에서 좋은 경기 할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하겠다”라고 포부를 말했다.
사진=이연수기자
김보경은 사우디아라비아전을 마치고 7일 오후 귀국해 “준비한 부분이 다 나오지 않아 아쉬웠지만, 원정에서 승점 1점을 딴 것에 대해서는 만족한다”면서도 “오만전에선 준비를 더 잘해 사우디와는 다른 경기를 보여주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김보경은 6일 새벽 사우디와의 2012 런던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A조 4차전에서 후반 12분 실점으로 끌려가던 후반 45분경 김현성의 헤딩 패스를 시원한 왼발 발리슈팅으로 골을 만들어냈다. 패배시 조 2위로 추락할 뻔한 팀을 구해낸 값진 골이었다.
경기 후 ‘제 2의 박지성’, ‘올림픽팀 에이스’라는 수식어가 달렸다. 정작 본인은 만족하지 못한 눈치다. 올림픽 본선 진출을 위해 유럽 진출 사안을 뒤로 미룬 것으로 알려진 그였기에 무승부 성적은 두고두고 아쉬웠다. 올림픽팀은 1월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과 킹스컵 대회를 하면서 조직력을 끌어올렸던 터였다.
하지만 김보경은 과거는 잊고 다가올 미래를 바라봤다. 23일 오만 원정에서 승리해 본선 진출을 확정하겠다는 각오다. 김보경은 “A대표팀 발탁도 영광이지만 지금은 올림픽에만 집중하고 싶다”며 “오만전에서 좋은 경기 할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하겠다”라고 포부를 말했다.
사진=이연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