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영암] 홍재민 기자= ‘최강희호’의 쿠웨이트전 승리 퍼즐이 하나씩 맞춰져 가고 있다. 한방으로 승부를 가릴 수 있는 세트피스 훈련에 돌입했다.
22일 오전 소집훈련 4일차 일정을 시작한 최강희 감독의 국가대표팀은 세트피스 연습을 개시했다. 멋진 내용보다는 확실한 결과가 요구되는 쿠웨이트전인만큼 ‘한 방’을 기대할 수 있는 세트피스의 정확도를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도 입증되었듯이 세트피스 득점은 한국의 주요 득점 방법이기도 해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대표팀은 오전 훈련에서 코너킥과 프리킥, 측면 크로스에 이은 문전 마무리의 세기를 가다듬었다. 아크 주위에서의 직접 프리킥 연습도 행했다. 일단 분위기는 좋다. 세트피스의 기본인 정확한 킥 능력을 지닌 선수들이 대표팀에 많은 덕분이다. 김두현을 필두로 김치우, 한상운, 김재성 등은 모두 킥 하나만큼은 일가견이 있다. 위치가 좋으면 곽태휘와 신형민도 직접 프리킥으로 골문을 노릴 수 있다.
세트피스 훈련에서 문전 처리 역할을 맡은 것은 김신욱과 곽태휘였다. 2미터에 가까운 ‘벽’ 김신욱은 문전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뿜어낸다. 단판승부나 중요한 경기일수록 김신욱과 같은 공격수는 빛을 발한다. 직접 슈팅을 시도할 수도 있을 뿐 아니라 헤딩 연결로 위험한 지역에 볼을 떨궈놓을 수 있다. 이날 오전훈련에서도 김신욱은 직접 슈팅보다는 동료에게 기회를 내주는 연습에 매진했다.
유일한 걱정은 쿠웨이트의 밀집수비다. 최강희 감독은 “쿠웨이트는 많게는 8명이 수비에 선다”며 상대의 수비 전술에 우려를 표시했다. 문전에 사람이 많으면 당연히 볼 다툼 경쟁이 더 치열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대표팀 코칭 스태프는 이날 수비수들의 시선을 다른 쪽으로 유도하면서 슈팅 공간을 만드는 움직임을 강조했다.
22일 오전 소집훈련 4일차 일정을 시작한 최강희 감독의 국가대표팀은 세트피스 연습을 개시했다. 멋진 내용보다는 확실한 결과가 요구되는 쿠웨이트전인만큼 ‘한 방’을 기대할 수 있는 세트피스의 정확도를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도 입증되었듯이 세트피스 득점은 한국의 주요 득점 방법이기도 해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세트피스 훈련에서 문전 처리 역할을 맡은 것은 김신욱과 곽태휘였다. 2미터에 가까운 ‘벽’ 김신욱은 문전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뿜어낸다. 단판승부나 중요한 경기일수록 김신욱과 같은 공격수는 빛을 발한다. 직접 슈팅을 시도할 수도 있을 뿐 아니라 헤딩 연결로 위험한 지역에 볼을 떨궈놓을 수 있다. 이날 오전훈련에서도 김신욱은 직접 슈팅보다는 동료에게 기회를 내주는 연습에 매진했다.
유일한 걱정은 쿠웨이트의 밀집수비다. 최강희 감독은 “쿠웨이트는 많게는 8명이 수비에 선다”며 상대의 수비 전술에 우려를 표시했다. 문전에 사람이 많으면 당연히 볼 다툼 경쟁이 더 치열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대표팀 코칭 스태프는 이날 수비수들의 시선을 다른 쪽으로 유도하면서 슈팅 공간을 만드는 움직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