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전주] 윤진만 기자= ‘태양의 아들’ 이근호(27, 울산 현대)가 박지성(3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백 최소화의 해답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근호는 25일 한국이 4-2로 승리한 우즈베키스탄전에서 우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45분 동안 종횡무진 활약했다. 수비 가담부터 최전방 공격수 이동국과의 자리 이동까지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엔진 역할을 했다.
공이 가는 곳이면 어디든 노랗게 머리를 염색한 이근호가 있었다. 우측면 미드필더 자리에서 출발했지만 경기가 시작되고 그의 포지션은 정해진 곳이 없었다. 최전방, 라이트백 포지션까지 쉬지 않고 오갔다. 문전에선 적극적인 자세로 득점을 노렸고 수비 가담시에는 몸을 아끼지 않고 공을 쟁취했다.
전반 두 차례 득점에도 직간접 간여했다. 전반 18분 이동국의 선제골 과정에선 빠른 상황 판단에 이은 숏패스를 김두현에게 연결해 득점의 빌미를 만들었다. 전반 인저리타임에는 감각적인 논스톱 백패스로 이동국의 쐐기골을 직접 도왔다.
이날 활약만 놓고 보면 박지성이 회자됐다. 박지성은 은퇴 전 왕성한 활동량, 폭넓은 활동 반경, 큰 경기에 강한 강심장의 모습을 보여주며 한국 축구의 심장 역할을 했다. 이근호는 우즈벡전을 통해 박지성의 후계자가 될 가능성을 보였다.
사진=이연수 기자
이근호는 25일 한국이 4-2로 승리한 우즈베키스탄전에서 우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45분 동안 종횡무진 활약했다. 수비 가담부터 최전방 공격수 이동국과의 자리 이동까지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엔진 역할을 했다.
공이 가는 곳이면 어디든 노랗게 머리를 염색한 이근호가 있었다. 우측면 미드필더 자리에서 출발했지만 경기가 시작되고 그의 포지션은 정해진 곳이 없었다. 최전방, 라이트백 포지션까지 쉬지 않고 오갔다. 문전에선 적극적인 자세로 득점을 노렸고 수비 가담시에는 몸을 아끼지 않고 공을 쟁취했다.
전반 두 차례 득점에도 직간접 간여했다. 전반 18분 이동국의 선제골 과정에선 빠른 상황 판단에 이은 숏패스를 김두현에게 연결해 득점의 빌미를 만들었다. 전반 인저리타임에는 감각적인 논스톱 백패스로 이동국의 쐐기골을 직접 도왔다.
이날 활약만 놓고 보면 박지성이 회자됐다. 박지성은 은퇴 전 왕성한 활동량, 폭넓은 활동 반경, 큰 경기에 강한 강심장의 모습을 보여주며 한국 축구의 심장 역할을 했다. 이근호는 우즈벡전을 통해 박지성의 후계자가 될 가능성을 보였다.
사진=이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