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광양] 윤진만 기자= 베테랑 수문장 이운재(39, 전남 드래곤즈)가 최강희 현 대표팀 감독의 의중을 정확히 맞췄다.
이운재는 25일 우즈베키스탄과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정해성 전남 감독에 “최강희 감독이라면 김영광(29, 울산 현대)을 선발로 내보낼 것 같다”고 했다. 그 말은 곧 현실이 됐다.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주전 골키퍼 자리를 꿰찬 후 줄곧 ‘NO.1’을 맡아 온 정성룡(27, 수원 블루윙즈) 출전이 예상됐지만, 뚜껑이 열리자 김영광이 이동국, 김두현 등과 함께 최강희호 1기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다. 정확한 롱 볼, 안정적인 공중 장악, 리더십을 발휘하며 4-2 승리에 공헌했다. 실점이 모두 수비 실수에서 비롯되었다는 점에서 별다른 과오 없이 경기를 마친 그는 합격점을 받을 만했다.
26일 오후 2시 전남 광양 광양제철고에서 열린 팬즈 데이에서 만난 이운재는 “감으로 찍지 않았다”며 논리를 들어 김영광 선발 출전을 맞힌 이유를 댔다. 그는 “최강희 감독님 스타일상 민첩성 있고 최고의 컨디션을 보인 골키퍼를 선호한다. 정성룡, 김영광 외에 권순태(28, 상주 상무)를 발탁한 것도 민첩성 때문이다. 그래서 피지컬이 좋은 정성룡 보다는 김영광이 선발로 나올 것이라 생각하고 감독님께 그렇게 말씀드렸다”고 했다. 이운재는 25일 자체 연습경기 때문에 후배의 활약을 지켜보지 못했다. 대신 저녁 스포츠 방송을 통해 실점 장면을 지켜봤다. 그는 경기를 보지 못해 평가를 내릴 순 없다는 뉘앙스를 풍기며 “워낙 실력이 좋은 선수”라며 보지 않아도 좋은 활약을 펼쳤으리라는 믿음을 보였다.
사진=이연수 기자
이운재는 25일 우즈베키스탄과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정해성 전남 감독에 “최강희 감독이라면 김영광(29, 울산 현대)을 선발로 내보낼 것 같다”고 했다. 그 말은 곧 현실이 됐다.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주전 골키퍼 자리를 꿰찬 후 줄곧 ‘NO.1’을 맡아 온 정성룡(27, 수원 블루윙즈) 출전이 예상됐지만, 뚜껑이 열리자 김영광이 이동국, 김두현 등과 함께 최강희호 1기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다. 정확한 롱 볼, 안정적인 공중 장악, 리더십을 발휘하며 4-2 승리에 공헌했다. 실점이 모두 수비 실수에서 비롯되었다는 점에서 별다른 과오 없이 경기를 마친 그는 합격점을 받을 만했다.
26일 오후 2시 전남 광양 광양제철고에서 열린 팬즈 데이에서 만난 이운재는 “감으로 찍지 않았다”며 논리를 들어 김영광 선발 출전을 맞힌 이유를 댔다. 그는 “최강희 감독님 스타일상 민첩성 있고 최고의 컨디션을 보인 골키퍼를 선호한다. 정성룡, 김영광 외에 권순태(28, 상주 상무)를 발탁한 것도 민첩성 때문이다. 그래서 피지컬이 좋은 정성룡 보다는 김영광이 선발로 나올 것이라 생각하고 감독님께 그렇게 말씀드렸다”고 했다. 이운재는 25일 자체 연습경기 때문에 후배의 활약을 지켜보지 못했다. 대신 저녁 스포츠 방송을 통해 실점 장면을 지켜봤다. 그는 경기를 보지 못해 평가를 내릴 순 없다는 뉘앙스를 풍기며 “워낙 실력이 좋은 선수”라며 보지 않아도 좋은 활약을 펼쳤으리라는 믿음을 보였다.
사진=이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