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라이언 긱스(38)가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대한 긴장감을 늦추지 않았다.
맨유는 한국시간 27일 새벽 열린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풀럼전에서 전반 42분 터진 웨인 루니의 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승점 3점을 추가해 경기가 없던 주말 사이 잠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게 내줬던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승점차도 3점으로 늘어났다.
긱스는 풀럼전 종료 후 클럽 공식 채널 'MUTV'와의 인터뷰에서 "시즌 종료가 다가오면서 이제 1-0의 경기가 많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긱스는 "우리가 마지막 순간에 골을 넣으면 모두 기뻐하며 흥분할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분명히 한 골차 승부에 대한 실망감도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선수들 역시 팬들에게 시종일관 흥미로운 경기를 보여주지 못하는 건 아쉽다. 긱스는 "우리가 그럴 능력이 있다는 걸 알기 때문에 당연히 실망할 수도 있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는 승점 3점을 얻었다는 게 기쁘다"는 고백이다. 긱스는 "우리의 경기력은 정말 좋았다"며 "우리가 정말 잘 뛰었기 때문에 약간의 불만이 남는 건 아마 또 다른 이유 때문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어쨌든 맨유는 승점 3점을 추가하며 다시 맨시티를 제치고 리그 선두로 치고 나가게 됐다. 한때 승점 7점이나 앞서나갔던 맨시티로서는 힘 빠지는 반전이다. 긱스는 "우리는 그렇게 노력해야 한다는 걸 알고 있었다. 맨시티는 거기서 따라잡혔다"고 지적했다.
긱스는 "우리가 일을 끝마칠 수 있길 바란다"며 팀의 선전을 기원했다. 그러나 백전노장인 만큼 "축구선수로서 이 순간들을 즐기고 싶다. 축구선수라면 우승 경쟁, 그리고 오늘과 같은 경기에 참여하고 싶기 마련"이라며 여유를 보였다. 또한 "앞으로 더 많은 굴곡과 반전이 펼쳐질 거라 확신한다"며 미리 샴페인을 터트려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맨유는 한국시간 27일 새벽 열린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풀럼전에서 전반 42분 터진 웨인 루니의 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승점 3점을 추가해 경기가 없던 주말 사이 잠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게 내줬던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승점차도 3점으로 늘어났다.
긱스는 풀럼전 종료 후 클럽 공식 채널 'MUTV'와의 인터뷰에서 "시즌 종료가 다가오면서 이제 1-0의 경기가 많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긱스는 "우리가 마지막 순간에 골을 넣으면 모두 기뻐하며 흥분할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분명히 한 골차 승부에 대한 실망감도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선수들 역시 팬들에게 시종일관 흥미로운 경기를 보여주지 못하는 건 아쉽다. 긱스는 "우리가 그럴 능력이 있다는 걸 알기 때문에 당연히 실망할 수도 있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는 승점 3점을 얻었다는 게 기쁘다"는 고백이다. 긱스는 "우리의 경기력은 정말 좋았다"며 "우리가 정말 잘 뛰었기 때문에 약간의 불만이 남는 건 아마 또 다른 이유 때문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어쨌든 맨유는 승점 3점을 추가하며 다시 맨시티를 제치고 리그 선두로 치고 나가게 됐다. 한때 승점 7점이나 앞서나갔던 맨시티로서는 힘 빠지는 반전이다. 긱스는 "우리는 그렇게 노력해야 한다는 걸 알고 있었다. 맨시티는 거기서 따라잡혔다"고 지적했다.
긱스는 "우리가 일을 끝마칠 수 있길 바란다"며 팀의 선전을 기원했다. 그러나 백전노장인 만큼 "축구선수로서 이 순간들을 즐기고 싶다. 축구선수라면 우승 경쟁, 그리고 오늘과 같은 경기에 참여하고 싶기 마련"이라며 여유를 보였다. 또한 "앞으로 더 많은 굴곡과 반전이 펼쳐질 거라 확신한다"며 미리 샴페인을 터트려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