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준 기자=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개최하는 바이에른 뮌헨이 4강행 길목에서 프랑스의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를 만난다. 한국시각 29일 새벽 3시 45분 시작되는 본 경기는 유럽 챔피언 자리를 경험한 바 있는 독일과 프랑스의 명문클럽 대결로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은다.
▲ 사상 첫 맞대결...압도적인 기록 차이
바이에른과 마르세유가 공식 대회에서 맞붙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마르세유는 역대 10차례 독일 클럽과 대결에서 5승 2무 3패로 우세했다. 바이에른도 역대 프랑스 클럽과 대결에서 27전 13승 5무 9패로 앞선다. 마르세유는 올시즌 조별리그에서 분데스리가 챔피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두 번 모두 승리했다. 바이에른은 2009/2010시즌 준걸승전에서 올랭피크 리옹에 2경기 연속 격파하며 결승전에 올랐다.
마르세유는 16강전에서 이탈리아의 인터 밀란을 제압했고, 바이에른은 스위스 바젤의 돌풍의 저지했다. 올 시즌 기록에서는 바이에른이 압도적이다. 마르세유가 9골을 넣는 동안 바이에른은 그 두 배인 18골을 넣었다. 마르세유가 29차례 유효 슈팅을 시도하는 동안 67차례 슈팅을 골문 안으로 보냈다. 공격력의 차이가 분명하다. 수비력에서는 마르세유가 조금 앞선다. 6실점으로 7실점의 바이에른보다 한 골이 적다.
▲ 전력 누수에도 화력은 건재
양 팀 모두 부상 선수가 많다. 마르세유는 술리마니 디아와라가 허벅지 부상과 징계가 겹쳐 출전할 수 없다. 주전 골키퍼 스티브 망당다도 징계로 출전 불가능하다.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는 무릎 부상에서 회복했으나 최상의 컨디션을 되찾기엔 시간이 필요하다. 안드레 아예우는 고질적인 어깨 부상을 달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출전에 대한 의지 때문에 시즌 후로 수술 일정을 미뤘다. 바이에른은 핵심 미드필더 슈바인슈타이거가 2월 발목 부상 이후 전열 이탈했다. 수비수 디에고 콘텐토와 다니엘 판부이텐은 1월에 부상을 당한 이후 장기 이탈 중이다.
위안을 삼을 수 있는 부분은 공격진의 건재함이다. 마르세유는 레미, 브란당, 아예우가 최근 연이어 골맛을 봤다. 간판스타 발부에나 역시 중거리슈팅으로 바이에른 골문을 정조준한다. 바이에른은 최근 5경기에서 9골을 몰아친 골잡이 마리오 고메즈, 7골의 아르연 로번을 비롯해 올 시즌 분데스리가 무대에서 11골 11도움을 기록 중인 전 마르세유 공격수 프랑크 리베리를 앞세운다. 리베리는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도 2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스타드 벨로드롬은 ‘옛 영웅’ 리베리의 골이 반갑지 않다. 리베리는 2005년부터 2007년까지 마르세유에서 두 시즌간 91경기에서 19골 18도움을 기록했다.
▲ 기나긴 무승 행진의 마르세유, 뮌헨의 골폭풍
마르세유는 최근 최악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난 2월 22일 인터 밀란전 1-0 승리 이후 무려 8경기째 승리가 없다. 공식경기 7연패 뒤에 지난 주말 니스 원정에서 1-1 무승부로 간신히 연패를 끊었다. 12연속 무패를 기록하며 순항하던 후반기 초반의 모습과 대조적이다. 패배를 허용한 팀들이 브레스투아, 에비앙, 아작시오, 디종 등 리그 하위권 팀들이라는 점에서 더 실망스럽다. 9경기 만에 공식 경기 승리를 챙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바이에른은 최근 치른 4경기에서 22골을 몰아쳤다. 바젤 원정 0-1 패배와 레버쿠젠 원정 0-2 패배로 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모두 주춤했던 바이에른은 호펜하임을 7-1로 대파한 것에 이어 바젤과 리턴 매치에서 7-0으로 승리했다. 국내 리그에서 베를린도 6-0으로 무너트리며 골폭풍을 일으켰다. 고메즈, 뮬러, 크로스, 리베리, 로번 등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환상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 말말말
디디에 데샹(마르세유 감독) - “바이에른을 꺾는 것은 기적이 아니다.”
유프 하인케스(바이에른 감독) - “3일 간격으로 경기를 치러 어제 하루 종일 마르세유 축구를 분석했다. 리베리는 마르세유와 만나길 바랐다. 우리는 그의 감정을 이해한다. 그는 대단한 시즌을 보내고 있고 바이에른에서 챔피언 트로피를 차지한다면 대단한 일이 될 것이다.”
▲ 사상 첫 맞대결...압도적인 기록 차이
바이에른과 마르세유가 공식 대회에서 맞붙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마르세유는 역대 10차례 독일 클럽과 대결에서 5승 2무 3패로 우세했다. 바이에른도 역대 프랑스 클럽과 대결에서 27전 13승 5무 9패로 앞선다. 마르세유는 올시즌 조별리그에서 분데스리가 챔피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두 번 모두 승리했다. 바이에른은 2009/2010시즌 준걸승전에서 올랭피크 리옹에 2경기 연속 격파하며 결승전에 올랐다.
마르세유는 16강전에서 이탈리아의 인터 밀란을 제압했고, 바이에른은 스위스 바젤의 돌풍의 저지했다. 올 시즌 기록에서는 바이에른이 압도적이다. 마르세유가 9골을 넣는 동안 바이에른은 그 두 배인 18골을 넣었다. 마르세유가 29차례 유효 슈팅을 시도하는 동안 67차례 슈팅을 골문 안으로 보냈다. 공격력의 차이가 분명하다. 수비력에서는 마르세유가 조금 앞선다. 6실점으로 7실점의 바이에른보다 한 골이 적다.
▲ 전력 누수에도 화력은 건재
양 팀 모두 부상 선수가 많다. 마르세유는 술리마니 디아와라가 허벅지 부상과 징계가 겹쳐 출전할 수 없다. 주전 골키퍼 스티브 망당다도 징계로 출전 불가능하다.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는 무릎 부상에서 회복했으나 최상의 컨디션을 되찾기엔 시간이 필요하다. 안드레 아예우는 고질적인 어깨 부상을 달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출전에 대한 의지 때문에 시즌 후로 수술 일정을 미뤘다. 바이에른은 핵심 미드필더 슈바인슈타이거가 2월 발목 부상 이후 전열 이탈했다. 수비수 디에고 콘텐토와 다니엘 판부이텐은 1월에 부상을 당한 이후 장기 이탈 중이다.
위안을 삼을 수 있는 부분은 공격진의 건재함이다. 마르세유는 레미, 브란당, 아예우가 최근 연이어 골맛을 봤다. 간판스타 발부에나 역시 중거리슈팅으로 바이에른 골문을 정조준한다. 바이에른은 최근 5경기에서 9골을 몰아친 골잡이 마리오 고메즈, 7골의 아르연 로번을 비롯해 올 시즌 분데스리가 무대에서 11골 11도움을 기록 중인 전 마르세유 공격수 프랑크 리베리를 앞세운다. 리베리는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도 2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스타드 벨로드롬은 ‘옛 영웅’ 리베리의 골이 반갑지 않다. 리베리는 2005년부터 2007년까지 마르세유에서 두 시즌간 91경기에서 19골 18도움을 기록했다.
▲ 기나긴 무승 행진의 마르세유, 뮌헨의 골폭풍
마르세유는 최근 최악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난 2월 22일 인터 밀란전 1-0 승리 이후 무려 8경기째 승리가 없다. 공식경기 7연패 뒤에 지난 주말 니스 원정에서 1-1 무승부로 간신히 연패를 끊었다. 12연속 무패를 기록하며 순항하던 후반기 초반의 모습과 대조적이다. 패배를 허용한 팀들이 브레스투아, 에비앙, 아작시오, 디종 등 리그 하위권 팀들이라는 점에서 더 실망스럽다. 9경기 만에 공식 경기 승리를 챙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바이에른은 최근 치른 4경기에서 22골을 몰아쳤다. 바젤 원정 0-1 패배와 레버쿠젠 원정 0-2 패배로 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모두 주춤했던 바이에른은 호펜하임을 7-1로 대파한 것에 이어 바젤과 리턴 매치에서 7-0으로 승리했다. 국내 리그에서 베를린도 6-0으로 무너트리며 골폭풍을 일으켰다. 고메즈, 뮬러, 크로스, 리베리, 로번 등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환상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 말말말
디디에 데샹(마르세유 감독) - “바이에른을 꺾는 것은 기적이 아니다.”
유프 하인케스(바이에른 감독) - “3일 간격으로 경기를 치러 어제 하루 종일 마르세유 축구를 분석했다. 리베리는 마르세유와 만나길 바랐다. 우리는 그의 감정을 이해한다. 그는 대단한 시즌을 보내고 있고 바이에른에서 챔피언 트로피를 차지한다면 대단한 일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