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페르난도 토레스(28, 첼시)의 에이전트가 이탈리아 클럽들과의 접촉설을 부인했다.
첼시 이적 후 좀처럼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토레스는 최근 AS 로마로의 이적설에 휩싸였다. 로마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그를 노리고 있다는 것. 또한 유벤투스 역시 토레스의 영입을 추진한다는 소문이 돌았다.
그러나 토레스의 에이전트 안토니오 산스는 두 클럽과 토레스의 이적을 논의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산스는 28일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가 인용 보도한 'pagineromaniste.com'과의 인터뷰에서 "이탈리아 리그의 수준은 훌륭하지만, 현재 로마나 유벤투스와의 논의는 없다"고 밝혔다.
산스는 "우리는 로마에서 새로운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걸 알고 있으며,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철학도 안다"면서도 "로마가 페르난도를 원한다면 첼시와 이야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페르난도는 첼시와의 계약이 4년 더 남아있고, 상황도 변하고 있다"는 것이다.
토레스는 로베르토 디 마테오 감독 대행의 부임 이후 꾸준히 출전 기회를 잡으며 부활의 기지개를 켜고 있다. 산스 역시 "(안드레) 빌라스-보아스 감독은 그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지만, 디 마테오가 벤치에 온 이후 그는 자신감을 되찾고 있는 듯하다"고 지적했다.
산스는 특히 "그는 리스본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벤피카전)에서 대단한 경기를 펼쳤고, (살로몬) 칼루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기도 했다"며 토레스가 다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우리는 다음 몇 달 동안 그의 미래를 평가해 볼 것"이라며 상황 변화에 따라 이적할 수도 있다는 암시를 빠트리지 않았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첼시 이적 후 좀처럼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토레스는 최근 AS 로마로의 이적설에 휩싸였다. 로마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그를 노리고 있다는 것. 또한 유벤투스 역시 토레스의 영입을 추진한다는 소문이 돌았다.
그러나 토레스의 에이전트 안토니오 산스는 두 클럽과 토레스의 이적을 논의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산스는 28일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가 인용 보도한 'pagineromaniste.com'과의 인터뷰에서 "이탈리아 리그의 수준은 훌륭하지만, 현재 로마나 유벤투스와의 논의는 없다"고 밝혔다.
산스는 "우리는 로마에서 새로운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걸 알고 있으며,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철학도 안다"면서도 "로마가 페르난도를 원한다면 첼시와 이야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페르난도는 첼시와의 계약이 4년 더 남아있고, 상황도 변하고 있다"는 것이다.
토레스는 로베르토 디 마테오 감독 대행의 부임 이후 꾸준히 출전 기회를 잡으며 부활의 기지개를 켜고 있다. 산스 역시 "(안드레) 빌라스-보아스 감독은 그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지만, 디 마테오가 벤치에 온 이후 그는 자신감을 되찾고 있는 듯하다"고 지적했다.
산스는 특히 "그는 리스본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벤피카전)에서 대단한 경기를 펼쳤고, (살로몬) 칼루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기도 했다"며 토레스가 다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우리는 다음 몇 달 동안 그의 미래를 평가해 볼 것"이라며 상황 변화에 따라 이적할 수도 있다는 암시를 빠트리지 않았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