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홍재민 기자= 추락하는 레인저스에는 날개가 없다. 승점 감점에 이어 영입 금지 조치가 내려졌다.
23일 스코틀랜드축구협회(SF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법정관리 중인 레인저스에 대한 징계를 발표했다. SFA는 레인저스의 구단주 크레익 화이트(41)에게 구단 관리 부실의 책임을 물어 10만 파운드(한화 약 1억8천만원)의 벌금과 함께 축구계 영구 제명 징계를 내렸다. 레인저스에 대해선 16만 파운드(한화 약 2억9천만원)의 벌금과 12개월간 선수 영입 금지 처분을 내렸다.
레인저스는 지난 2월14일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2011년 이루어진 화이트의 구단 인수에 쓰인 자금이 대출금이었고, 무리한 선수 영입으로 인한 과다 지출로 재정이 악화된 결과였다. 부가세를 체납한 레인저스는 1월 이적시장에서 간판스타 니키차 옐라비치를 헐값에 에버턴으로 이적시키는 등 자구 노력을 기울였지만 역부족이었다. 현재 레인저스는 영국 금융기관 ‘더프 & 펠프스’가 법정관리인 역할을 수행하면서 새로운 인수자를 찾고 있다.
시즌 도중 받았던 승점 10점 감점 조치에 이은 이번 선수 영입 금지 징계로 레인저스는 경쟁력을 크게 잃게 되었다.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주축 선수들의 이탈이 예상되지만, 공백을 메울 수가 없기 때문이다. 이로써 당분간 스코티시 프리미어리그의 판세는 셀틱의 독주 체제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스코틀랜드축구협회(SF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법정관리 중인 레인저스에 대한 징계를 발표했다. SFA는 레인저스의 구단주 크레익 화이트(41)에게 구단 관리 부실의 책임을 물어 10만 파운드(한화 약 1억8천만원)의 벌금과 함께 축구계 영구 제명 징계를 내렸다. 레인저스에 대해선 16만 파운드(한화 약 2억9천만원)의 벌금과 12개월간 선수 영입 금지 처분을 내렸다.
레인저스는 지난 2월14일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2011년 이루어진 화이트의 구단 인수에 쓰인 자금이 대출금이었고, 무리한 선수 영입으로 인한 과다 지출로 재정이 악화된 결과였다. 부가세를 체납한 레인저스는 1월 이적시장에서 간판스타 니키차 옐라비치를 헐값에 에버턴으로 이적시키는 등 자구 노력을 기울였지만 역부족이었다. 현재 레인저스는 영국 금융기관 ‘더프 & 펠프스’가 법정관리인 역할을 수행하면서 새로운 인수자를 찾고 있다.
시즌 도중 받았던 승점 10점 감점 조치에 이은 이번 선수 영입 금지 징계로 레인저스는 경쟁력을 크게 잃게 되었다.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주축 선수들의 이탈이 예상되지만, 공백을 메울 수가 없기 때문이다. 이로써 당분간 스코티시 프리미어리그의 판세는 셀틱의 독주 체제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