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리버풀의 '영원한 주장' 스티븐 제라드(31)가 FA컵 우승 좌절의 아픔을 딛고 다음 시즌을 준비하자고 주문했다. 올 시즌 팀이 프리미어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반성도 잊지 않았다.
리버풀은 한국 시간으로 6일 새벽 열린 잉글랜드 FA컵 결승전에서 첼시에 1-2로 패했다. 올 시즌 리그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리버풀은 '칼링컵-FA컵' 더블로 자존심 회복을 노렸으나 그마저도 수포로 돌아갔다.
제라드는 경기 후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에서 "우리는 스스로를 추스르고, 다음 시즌의 도전에 응해야 한다. 돌아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리고 "축구에는 기복이 있기 마련"이라며 "오늘은 분명히 가라앉은 상태"라고 인정했다.
FA컵 우승이 좌절되긴 했지만, 제라드는 리버풀이 올 시즌 컵대회에서 거둔 성적에는 합격점을 뒀다. 제라드는 "우리는 올해 컵대회에서 환상적인 모습을 보였고, 선수들은 그만한 찬사를 들을 자격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리그는 상황이 다르다. 제라드는 "올해 리그에서는 그다지 좋지 않았다"며 "우리는 비판을 들을 만하고, 남자답게 그 비판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리버풀은 시즌 종료까지 두 경기를 남겨놓은 6일 현재 리그 8위로 처져 있다. 제라드는 "우리는 더 나아져야 한다"며 "우리는 리버풀이고, 리그에서 7, 8위를 할 팀이 아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리고 "우리는 그보다는 나은 팀"이라며 다음 시즌에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자고 동료들을 독려했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리버풀은 한국 시간으로 6일 새벽 열린 잉글랜드 FA컵 결승전에서 첼시에 1-2로 패했다. 올 시즌 리그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리버풀은 '칼링컵-FA컵' 더블로 자존심 회복을 노렸으나 그마저도 수포로 돌아갔다.
제라드는 경기 후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에서 "우리는 스스로를 추스르고, 다음 시즌의 도전에 응해야 한다. 돌아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리고 "축구에는 기복이 있기 마련"이라며 "오늘은 분명히 가라앉은 상태"라고 인정했다.
FA컵 우승이 좌절되긴 했지만, 제라드는 리버풀이 올 시즌 컵대회에서 거둔 성적에는 합격점을 뒀다. 제라드는 "우리는 올해 컵대회에서 환상적인 모습을 보였고, 선수들은 그만한 찬사를 들을 자격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리그는 상황이 다르다. 제라드는 "올해 리그에서는 그다지 좋지 않았다"며 "우리는 비판을 들을 만하고, 남자답게 그 비판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리버풀은 시즌 종료까지 두 경기를 남겨놓은 6일 현재 리그 8위로 처져 있다. 제라드는 "우리는 더 나아져야 한다"며 "우리는 리버풀이고, 리그에서 7, 8위를 할 팀이 아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리고 "우리는 그보다는 나은 팀"이라며 다음 시즌에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자고 동료들을 독려했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