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배진경 기자= 유벤투스가 2011/2012 시즌 '스쿠데토'의 영광을 안았다. 7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칼리아리와의 세리에A 3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2위 AC 밀란이 인터밀란(이하 인테르)과의 더비전에서 2-4로 패함에 따라 최종전 결과에 상관 없이 유벤투스의 우승이 확정됐다. 유벤투스는 승점 81로 선두를 지켰고 밀란은 승점 77로 제자리걸음했다.
36라운드까지 승점 1점차로 아슬아슬하게 선두를 달리던 유벤투스는 칼리아리전에 총력을 기울였다. 밀란의 추격을 뿌리치겠다는 필승의지는 전반 6분 만에 부치니치의 선제골이라는 열매를 만들었다. 일찌감치 기선을 제압한 유벤투스는 후반 29분 보리엘로의 골을 보태 완승을 거뒀다.
유벤투스가 세리에A 정상에 오른 것은 2002/2003 시즌 이후 9년 만이다. 아픔을 딛고 거둔 우승이라 더 감격적이다. 유벤투스는 이탈리아 축구계를 충격에 빠트린 승부조작 가담으로 강등됐다가 2006/2007시즌에 세리에A로 복귀했다. 팀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기까지 5년이 걸렸다.
무패 우승을 눈 앞에 두고 있는 것도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시즌 37경기를 치르는 동안 22승15무를 기록하며 모든 경기에서 승점을 차곡차곡 챙겼다. 오는 14일 아탈란타와의 최종전에서 무패 우승을 완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밀란은 인테르전에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득점 활약을 앞세워 추격을 벌였지만 후반 대량 실점하며 무너졌다. 홀로 2골을 기록한 이브라히모비치의 분전은 해트트릭을 터트린 디에고 밀리토의 활약에 빛이 바랬다. 이날 2골을 추가한 이브라히모비치는 총 28골로 리그 득점왕을 예약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36라운드까지 승점 1점차로 아슬아슬하게 선두를 달리던 유벤투스는 칼리아리전에 총력을 기울였다. 밀란의 추격을 뿌리치겠다는 필승의지는 전반 6분 만에 부치니치의 선제골이라는 열매를 만들었다. 일찌감치 기선을 제압한 유벤투스는 후반 29분 보리엘로의 골을 보태 완승을 거뒀다.
유벤투스가 세리에A 정상에 오른 것은 2002/2003 시즌 이후 9년 만이다. 아픔을 딛고 거둔 우승이라 더 감격적이다. 유벤투스는 이탈리아 축구계를 충격에 빠트린 승부조작 가담으로 강등됐다가 2006/2007시즌에 세리에A로 복귀했다. 팀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기까지 5년이 걸렸다.
무패 우승을 눈 앞에 두고 있는 것도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시즌 37경기를 치르는 동안 22승15무를 기록하며 모든 경기에서 승점을 차곡차곡 챙겼다. 오는 14일 아탈란타와의 최종전에서 무패 우승을 완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밀란은 인테르전에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득점 활약을 앞세워 추격을 벌였지만 후반 대량 실점하며 무너졌다. 홀로 2골을 기록한 이브라히모비치의 분전은 해트트릭을 터트린 디에고 밀리토의 활약에 빛이 바랬다. 이날 2골을 추가한 이브라히모비치는 총 28골로 리그 득점왕을 예약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