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이적설이 제기되는 카가와 신지(23,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대해 한 영국 언론이 후한 평가를 내렸다. 특히 박지성을 예로 들며 카가와 역시 "유니폼 판매원"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 주장했다.
올 시즌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이하 도르트문트)의 분데스리가 2연패를 이끌며 혜성처럼 떠오른 카가와는 연일 맨유를 비롯한 프리미어리그 클럽으로의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다. 유럽 무대에서 실력이 검증된 것은 물론이고, 일본 시장에서의 마케팅 가능성 역시 크기 때문이다.
영국의 스포츠 전문 웹진 '스포츠 리뷰' 역시 맨유가 카가와를 영입한다면 "훌륭한 영입"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스포츠 리뷰'는 7일 홈페이지에 게재한 "카가와 신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훌륭한 영입이 될 수 있다"는 기사에서 카가와가 상업적인 이득 외에도 팀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웹진은 카가와가 "30경기에서 13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도르트문트의 리그 2연패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프리미어리그 입성 후 "리그 34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6골 14도움을 선사한 다비드 실바의 성적과 비교해 볼 때 카가와는 알려진 대로 700만 파운드 가치가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밝혔다.
마찬가지로 2005년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할 당시 "유니폼 판매원"이라는 조롱을 받았던 박지성도 좋은 예가 된다. '스포츠 리뷰'는 "박지성은 스스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중요한 경기에 선택하는 선수 중의 하나라는 명성을 쌓았다"고 평가했다.
'스포츠 리뷰'는 올 시즌 맨유가 "미드필드에서 창조력이 부족했다"는 점도 빼놓지 않았다. 그리고 "퍼거슨 감독이 카가와를 프리미어리그로 유인하기만 한다면, 그는 즉각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준비가 되어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주장했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올 시즌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이하 도르트문트)의 분데스리가 2연패를 이끌며 혜성처럼 떠오른 카가와는 연일 맨유를 비롯한 프리미어리그 클럽으로의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다. 유럽 무대에서 실력이 검증된 것은 물론이고, 일본 시장에서의 마케팅 가능성 역시 크기 때문이다.
웹진은 카가와가 "30경기에서 13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도르트문트의 리그 2연패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프리미어리그 입성 후 "리그 34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6골 14도움을 선사한 다비드 실바의 성적과 비교해 볼 때 카가와는 알려진 대로 700만 파운드 가치가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밝혔다.
마찬가지로 2005년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할 당시 "유니폼 판매원"이라는 조롱을 받았던 박지성도 좋은 예가 된다. '스포츠 리뷰'는 "박지성은 스스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중요한 경기에 선택하는 선수 중의 하나라는 명성을 쌓았다"고 평가했다.
'스포츠 리뷰'는 올 시즌 맨유가 "미드필드에서 창조력이 부족했다"는 점도 빼놓지 않았다. 그리고 "퍼거슨 감독이 카가와를 프리미어리그로 유인하기만 한다면, 그는 즉각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준비가 되어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주장했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