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준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2년 만에 유로파 리그 정상에 올랐다. 라다멜 팔카오는 2년 연속 유로파리그 득점왕에 오르며 서로 다른 클럽에서 2연속 우승을 이뤘다.
아틀레티코는 10일 새벽(한국시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나치오날 아레나에서 열린 ‘2011/2012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 경기에서 아틀레틱 클럽 빌바오를 3-0으로 제압했다. 팔카오가 멀티골을 기록하며 우승의 일등공신으로 활약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이끄는 아틀레티코는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티보 쿠르투아 골키퍼가 골문을 지키고 후안프란, 디에고 고딘, 미란다, 필리페 루이스가 포백을 구성했다. 마리오 수아레스와 가비가 중앙 미드필더로 호흡을 맞추고 지에구, 아드리안 로페스, 아르다 튀란이 원톱 팔카오의 뒤를 지원했다.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이 이끄는 아틀레틱 클럽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이라이소스 골키퍼가 골문을 지키고 이라올라, 하비 마르티네스, 아모레비에타, 아우르테네체라 포백을 이뤘다. 안데르 에레라와 이투라스페, 오스카르 데마르코스가 중원 삼각편대를 이루고 수사에타, 요렌테, 무니아인이 스리톱을 구성했다.
초반부터 양 팀은 적극적으로 전진하며 공격 공방을 벌였다. 전반 7분 팔카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페널티 에어리어 오른쪽으로 파고든 팔카오는 아틀레틱 수비를 앞에 두고 예리한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찌르며 대회 11호골을 넣었다.
아틀레틱 클럽은 실점 직후 볼 소유권을 확보하며 역공에 나섰다. 전반 19분 패스 플레이에 이은 안데르의 크로스 패스를 문전에서 요렌테가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했으나 골문 옆으로 빗나갔다. 전반 24분 무니아인의 슈팅도 쿠르투아의 선방에 막혔다.
아틀레틱 클럽의 공세를 침착하게 막아낸 아틀레티코는 전반 34분 쐐기골을 넣었다. 지에구의 패스를 받은 팔카오가 문전에서 아모레비에타와 아우르테네체를 앞에 두고 침착하게 돌아서며 깔끔한 마무리 슈팅을 성공시켰다. 아틀레티코가 2-0으로 앞서며 전반전을 마쳤다.
아틀레틱 클럽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아우르테네체와 이투라스페를 빼고 이니고 페레스와 이바이 고메스를 투입했다. 킥오프와 함께 파상공세를 폈다. 하지만 아틀레티코는 안정된 수비와 역습을 펼쳤다. 아틀레틱 클럽은 후반 23분 안데르를 빼고 토케로를 투입해 마지막 교체카드를 꺼냈다.
아틀레틱 클럽은 총공세를 폈지만 마무리 슈팅이 번번이 골문을 외면했다. 후반 34분 문전 우측에서 시도한 수사에타의 슈팅도 쿠르투아의 선방에 걸렸다. 후반 35분 아틀레티코는 역습 상황에서 팔카오가 해트트릭에 근접한 슈팅을 연결했으나 골포스트를 때렸다.
아틀레티코가 결국 종지부를 찍었다. 후반 40분 과감한 드리블 돌파로 페널티 에어리어로 돌진한 지에구는 예리한 대각선 슈팅으로 팀의 세번째 골을 기록했다. 아틀레틱 클럽의 추격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아틀레틱 클럽은 추가 시간에 시도한 이바이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때리는 등 영패를 면하지 못했다.
▲ 2011/2012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2012년 5월 9일-부쿠레슈티)
아틀레티코 3 - 7’ 팔카오, 34’ 팔카오, 85’ 지에구
아틀레틱 클럽 0
*경고: 팔카오(아틀레티코), 안데르, 이니고 페레스(이상 아틀레틱 클럽)
*퇴장: -
▲ 아틀레티코 출전 선수(4-2-3-1)
쿠르투아(GK) - 후안프란, 고딘, 미란다, 필리페 루이스 - 마리오 수아레스, 가비 - 지에구(코케 90'), 아드리안 로페스(살비오 88’), 아르다 튀란(도밍게스 93') - 팔카오 /감독:시메오네
*벤치잔류: 아센호, 안토니오 로페스, 파울루 아순상, 페드로 마르틴
▲ 아틀레틱 클럽 출전 선수(4-3-3)
이라이소스(GK) - 이라올라, 하비 마르티네스, 아모레비에타, 아우르테네체(이바이 고메스 HT) - 안데르 에레라(토케로 68’), 이투라스페(이니고 페레스 HT), 데마르코스 - 수사에타, 요렌테, 무니아인 /감독:비엘사
*벤치잔류: 라울, 산호세, 에키사, 가빌론도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아틀레티코는 10일 새벽(한국시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나치오날 아레나에서 열린 ‘2011/2012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 경기에서 아틀레틱 클럽 빌바오를 3-0으로 제압했다. 팔카오가 멀티골을 기록하며 우승의 일등공신으로 활약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이끄는 아틀레티코는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티보 쿠르투아 골키퍼가 골문을 지키고 후안프란, 디에고 고딘, 미란다, 필리페 루이스가 포백을 구성했다. 마리오 수아레스와 가비가 중앙 미드필더로 호흡을 맞추고 지에구, 아드리안 로페스, 아르다 튀란이 원톱 팔카오의 뒤를 지원했다.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이 이끄는 아틀레틱 클럽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이라이소스 골키퍼가 골문을 지키고 이라올라, 하비 마르티네스, 아모레비에타, 아우르테네체라 포백을 이뤘다. 안데르 에레라와 이투라스페, 오스카르 데마르코스가 중원 삼각편대를 이루고 수사에타, 요렌테, 무니아인이 스리톱을 구성했다.
초반부터 양 팀은 적극적으로 전진하며 공격 공방을 벌였다. 전반 7분 팔카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페널티 에어리어 오른쪽으로 파고든 팔카오는 아틀레틱 수비를 앞에 두고 예리한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찌르며 대회 11호골을 넣었다.
아틀레틱 클럽은 실점 직후 볼 소유권을 확보하며 역공에 나섰다. 전반 19분 패스 플레이에 이은 안데르의 크로스 패스를 문전에서 요렌테가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했으나 골문 옆으로 빗나갔다. 전반 24분 무니아인의 슈팅도 쿠르투아의 선방에 막혔다.
아틀레틱 클럽의 공세를 침착하게 막아낸 아틀레티코는 전반 34분 쐐기골을 넣었다. 지에구의 패스를 받은 팔카오가 문전에서 아모레비에타와 아우르테네체를 앞에 두고 침착하게 돌아서며 깔끔한 마무리 슈팅을 성공시켰다. 아틀레티코가 2-0으로 앞서며 전반전을 마쳤다.
아틀레틱 클럽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아우르테네체와 이투라스페를 빼고 이니고 페레스와 이바이 고메스를 투입했다. 킥오프와 함께 파상공세를 폈다. 하지만 아틀레티코는 안정된 수비와 역습을 펼쳤다. 아틀레틱 클럽은 후반 23분 안데르를 빼고 토케로를 투입해 마지막 교체카드를 꺼냈다.
아틀레틱 클럽은 총공세를 폈지만 마무리 슈팅이 번번이 골문을 외면했다. 후반 34분 문전 우측에서 시도한 수사에타의 슈팅도 쿠르투아의 선방에 걸렸다. 후반 35분 아틀레티코는 역습 상황에서 팔카오가 해트트릭에 근접한 슈팅을 연결했으나 골포스트를 때렸다.
아틀레티코가 결국 종지부를 찍었다. 후반 40분 과감한 드리블 돌파로 페널티 에어리어로 돌진한 지에구는 예리한 대각선 슈팅으로 팀의 세번째 골을 기록했다. 아틀레틱 클럽의 추격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아틀레틱 클럽은 추가 시간에 시도한 이바이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때리는 등 영패를 면하지 못했다.
▲ 2011/2012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2012년 5월 9일-부쿠레슈티)
아틀레티코 3 - 7’ 팔카오, 34’ 팔카오, 85’ 지에구
아틀레틱 클럽 0
*경고: 팔카오(아틀레티코), 안데르, 이니고 페레스(이상 아틀레틱 클럽)
*퇴장: -
▲ 아틀레티코 출전 선수(4-2-3-1)
쿠르투아(GK) - 후안프란, 고딘, 미란다, 필리페 루이스 - 마리오 수아레스, 가비 - 지에구(코케 90'), 아드리안 로페스(살비오 88’), 아르다 튀란(도밍게스 93') - 팔카오 /감독:시메오네
*벤치잔류: 아센호, 안토니오 로페스, 파울루 아순상, 페드로 마르틴
▲ 아틀레틱 클럽 출전 선수(4-3-3)
이라이소스(GK) - 이라올라, 하비 마르티네스, 아모레비에타, 아우르테네체(이바이 고메스 HT) - 안데르 에레라(토케로 68’), 이투라스페(이니고 페레스 HT), 데마르코스 - 수사에타, 요렌테, 무니아인 /감독:비엘사
*벤치잔류: 라울, 산호세, 에키사, 가빌론도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