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안양] 윤진만 기자= 송진형(25, 제주 유나이티드)이 생애 첫 A매치에서 선보인 활약에 아쉬움을 표했다.
송진형은 15일 잠비아와의 평가전을 마치고 “첫 A매치 경기라 긴장을 많이 했다. 긴장을 하다 보니 마무리 부분에서 실수가 많았다. 10분이 지나서야 괜찮아졌다”라고 자평했다.
송진형은 2-1로 앞선 후반 15분 교체 투입되어 30분가량 중앙 미드필더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승기와의 활발한 위치 교대로 측면 돌파도 종종 선보였다. 활발한 움직임에 비해 패스 및 크로스의 정확도는 아쉬움을 남겼다.
페널티 박스 안 좌측 대각선 지점까지 공을 몰고 가며 추가골 찬스를 맞았지만, 반대편의 김신욱에게 무리한 패스를 찔러 넣는 과정에서 공을 빼앗겼다. 후방의 이동국이 대기한 상황이었다. 이동국은 송진형을 향해 잘못된 선택을 나무랐다.
송진형은 “빨리 줬으면 좋았겠다는 조언을 해주셨다”고 회상하며 “소속팀으로 돌아가 기량을 더 끌어올릴 필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하지만 뒤늦게 A매치 ‘맛’을 본 송진형은 “한번 오고 나니 자신감이 붙은 것 같다. 다음 경기에는 유럽파도 돌아오는데 뽑히기 위해선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라고 굳은 각오를 드러냈다.
사진=이연수 기자
송진형은 15일 잠비아와의 평가전을 마치고 “첫 A매치 경기라 긴장을 많이 했다. 긴장을 하다 보니 마무리 부분에서 실수가 많았다. 10분이 지나서야 괜찮아졌다”라고 자평했다.
송진형은 2-1로 앞선 후반 15분 교체 투입되어 30분가량 중앙 미드필더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승기와의 활발한 위치 교대로 측면 돌파도 종종 선보였다. 활발한 움직임에 비해 패스 및 크로스의 정확도는 아쉬움을 남겼다.
페널티 박스 안 좌측 대각선 지점까지 공을 몰고 가며 추가골 찬스를 맞았지만, 반대편의 김신욱에게 무리한 패스를 찔러 넣는 과정에서 공을 빼앗겼다. 후방의 이동국이 대기한 상황이었다. 이동국은 송진형을 향해 잘못된 선택을 나무랐다.
송진형은 “빨리 줬으면 좋았겠다는 조언을 해주셨다”고 회상하며 “소속팀으로 돌아가 기량을 더 끌어올릴 필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하지만 뒤늦게 A매치 ‘맛’을 본 송진형은 “한번 오고 나니 자신감이 붙은 것 같다. 다음 경기에는 유럽파도 돌아오는데 뽑히기 위해선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라고 굳은 각오를 드러냈다.
사진=이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