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무릎 수술 이후 복귀해 두 번째 경기를 소화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장 네마냐 비디치(31)가 최고 기량을 회복하기까지는 두세 달이 더 필요하다고 예고했다.
지난 9월 오른쪽 무릎 수술을 받았던 비디치는 16일 열린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선덜랜드전에서 후반전 교체 투입되며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수술일로부터 따지면 3개월 만의 복귀지만, 십자 인대 부상으로 꾸준히 경기에 나서지 못한 게 무려 16개월이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 역시 비디치의 복귀를 예고하며 "비디치는 지난 18개월 동안 10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다"고 인정한 바 있다.
비디치는 29일 열린 웨스트 브롬과의 경기에서는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하긴 했지만 자신의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라고 인정했다.
비디치는 30일 맨유 공식 채널인 MUTV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의사가 내가 뛰는 경기를 관리하고 있다"며 "첫 두세 달 동안은 관찰이 필요하다. 때로는 반응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내가 헤쳐나가야 하는 과정"이라고도 덧붙였다.
그렇지만 맨유는 비디치가 수비를 지휘한 웨스트 브롬전에서 모처럼 상대에게 실점을 내주지 않고 2-0으로 승리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맨유가 무실점을 기록한 경기는 20라운드까지 4경기에 불과하다.
비디치는 "석 달 만에 뛸 수 있다는 게 된 것이 행복하다. 그라운드에 나서 경기에 임하는 게 좋다"며 그라운드에 설 수 있다는 자체가 기쁘다고 밝혔다. 그리고 "좀 더 자주 경기에 나서 몸 상태나 경기력을 더 가다듬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망을 전했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지난 9월 오른쪽 무릎 수술을 받았던 비디치는 16일 열린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선덜랜드전에서 후반전 교체 투입되며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수술일로부터 따지면 3개월 만의 복귀지만, 십자 인대 부상으로 꾸준히 경기에 나서지 못한 게 무려 16개월이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 역시 비디치의 복귀를 예고하며 "비디치는 지난 18개월 동안 10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다"고 인정한 바 있다.
비디치는 29일 열린 웨스트 브롬과의 경기에서는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하긴 했지만 자신의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라고 인정했다.
비디치는 30일 맨유 공식 채널인 MUTV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의사가 내가 뛰는 경기를 관리하고 있다"며 "첫 두세 달 동안은 관찰이 필요하다. 때로는 반응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내가 헤쳐나가야 하는 과정"이라고도 덧붙였다.
그렇지만 맨유는 비디치가 수비를 지휘한 웨스트 브롬전에서 모처럼 상대에게 실점을 내주지 않고 2-0으로 승리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맨유가 무실점을 기록한 경기는 20라운드까지 4경기에 불과하다.
비디치는 "석 달 만에 뛸 수 있다는 게 된 것이 행복하다. 그라운드에 나서 경기에 임하는 게 좋다"며 그라운드에 설 수 있다는 자체가 기쁘다고 밝혔다. 그리고 "좀 더 자주 경기에 나서 몸 상태나 경기력을 더 가다듬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망을 전했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