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콧, 아스널과 재계약하나
입력 : 2013.01.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폭발적인 스트라이커 시오 월콧의 아스널 재계약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영국 대중지 ‘더 선’은 1일자에 ‘월콧이 곧 아스널과 새로운 계약서에 사인할 것(He is ready to sign a new Arsenal contract)’이라며 ‘아스널이 그에게 주급 9만 5000파운드를 지불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주급 9만 5000파운드면 연봉 494만 파운드, 한화로 약 85억원에 이르는 거액이다.

월콧과 아스널은 올해 6월말이면 계약이 끝난다. 새로운 계약을 맺어야 하고, 그는 이적료 없이 팀을 떠날 수 있다. 1월 1일부터 자유롭게 다른 구단과 만나서 이야기할 수 있어 협상의 주도권은 월콧에게 있었다. 한때 그를 두고 첼시, 유벤투스, 맨유 등의 이름이 나왔지만 아스널이 성의를 보임으로써 남을 가능성이 커졌다고 한다.

그동안 월콧은 아스널과의 불화 및 이적설로 세간의 관심을 받아왔다. 현재 아스널에서 가장 공헌도가 높은 공격수이기에 그의 일거수일투족은 ‘거너스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아왔던 게 사실이다.

보도대로 된다면 거너스 팬들은 다음 시즌에도 붉은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야생마처럼 누비는 월콧의 다이내믹한 플레이를 지켜볼 수 있을 것이다.

월콧은 “나는 계속 내 스타일대로 경기할 것”이라며 “곧 좋은 소식을 들려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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