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티토 빌라노바 FC 바르셀로나 감독이 벤치에 앉는다. 7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2012 / 2013 프리메라리가 에스파뇰과의 ‘바르셀로나 더비매치’에서다. ‘더비매치’란 같은 연고지의 팀끼리 맞붙는 경기를 말한다.
빌라노바의 수석코치인 호르디 로우라는 5일 FC 바르셀로나의 트레이닝 세션이 끝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티토는 매우 좋아졌으며 에스파뇰전에 벤치에 앉을 것(Tito está fuerte y se sentará ante el Espanyol)”이라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로우라는 빌라노바에 대해 “그는 정신적으로 정말 강한 사람”이라며 “단순히 축구 지도자로서 뿐 아니라 한 인간으로서 우리 모두를 놀라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치료는 계속 받아야하지만 선수들을 지도하겠다는 의지가 매우 강하다”라고 덧붙였다.
빌라노바는 사임한 펩 과르디올라에 이어 올 시즌 FC 바르셀로나를 지도하며 시즌 초반부터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팀을 리그 부동의 1위로 이끌어왔다. 그러나 귀밑 종양이 재발해 지난달 20일 재수술을 받았고, 당초 예상과는 달리 매우 빠른 속도로 상태가 호전됐다.
글=장원구 기자 jordan23@sportalkorea.com
빌라노바의 수석코치인 호르디 로우라는 5일 FC 바르셀로나의 트레이닝 세션이 끝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티토는 매우 좋아졌으며 에스파뇰전에 벤치에 앉을 것(Tito está fuerte y se sentará ante el Espanyol)”이라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로우라는 빌라노바에 대해 “그는 정신적으로 정말 강한 사람”이라며 “단순히 축구 지도자로서 뿐 아니라 한 인간으로서 우리 모두를 놀라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치료는 계속 받아야하지만 선수들을 지도하겠다는 의지가 매우 강하다”라고 덧붙였다.
빌라노바는 사임한 펩 과르디올라에 이어 올 시즌 FC 바르셀로나를 지도하며 시즌 초반부터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팀을 리그 부동의 1위로 이끌어왔다. 그러나 귀밑 종양이 재발해 지난달 20일 재수술을 받았고, 당초 예상과는 달리 매우 빠른 속도로 상태가 호전됐다.
글=장원구 기자 jordan23@sportal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