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일주일 사이 두 컵대회에서 좌절을 맛본 첼시의 주장 존 테리(32)가 실망을 떨쳐내고 활기를 찾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첼시는 지난 23일 열린 스완지 시티와의 캐피탈원컵 준결승 2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해 1, 2차전 합계 0-2로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또한 3일 뒤 열린 FA컵 32강 경기에서는 3부리그 소속인 브렌트포드와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첼시는 2월 18일 자정 브렌트포드와 재경기를 치러 16강 진출팀을 가리게 된다.
무릎 부상으로 두 달간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테리는 FA컵 브랜트포드전에 선발 출전하며 11월 이후 처음으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캐피털원컵을 놓친 게 아쉽긴 하지만 다음 달 중순 시작되는 유로파리그를 생각하면 테리의 복귀가 더욱 반갑다.
테리는 29일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가 전한 인터뷰에서 "우리는 어느 정도 활기를 찾으면서 팬과 클럽의 중요성을 깨달아야 한다"며 팀 동료들을 독려했다. 그리고 "다음 시즌에는 반드시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해야 한다"며 "우리는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는 진출했지만 다른 대회에서는 모두 고전하다가 끝내 6위로 시즌을 마쳤었다"고 지적했다.
첼시는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현재 승점 45점으로 3위에 올라 있다. 선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위 맨체스터 시티와의 승점 차이는 각각 11점과 6점으로 다소 거리가 있지만, 4위 토트넘 홋스퍼와도 승점 4점의 간격을 유지하고 있다.
테리는 "어렵지만 우리에게는 선수들이 있다. 로테이션으로 투입되더라도 잘 뛰는 것은 선수들의 몫"이라며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지는 4위권을 지켜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첼시는 지난 23일 열린 스완지 시티와의 캐피탈원컵 준결승 2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해 1, 2차전 합계 0-2로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또한 3일 뒤 열린 FA컵 32강 경기에서는 3부리그 소속인 브렌트포드와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첼시는 2월 18일 자정 브렌트포드와 재경기를 치러 16강 진출팀을 가리게 된다.
무릎 부상으로 두 달간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테리는 FA컵 브랜트포드전에 선발 출전하며 11월 이후 처음으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캐피털원컵을 놓친 게 아쉽긴 하지만 다음 달 중순 시작되는 유로파리그를 생각하면 테리의 복귀가 더욱 반갑다.
테리는 29일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가 전한 인터뷰에서 "우리는 어느 정도 활기를 찾으면서 팬과 클럽의 중요성을 깨달아야 한다"며 팀 동료들을 독려했다. 그리고 "다음 시즌에는 반드시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해야 한다"며 "우리는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는 진출했지만 다른 대회에서는 모두 고전하다가 끝내 6위로 시즌을 마쳤었다"고 지적했다.
첼시는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현재 승점 45점으로 3위에 올라 있다. 선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위 맨체스터 시티와의 승점 차이는 각각 11점과 6점으로 다소 거리가 있지만, 4위 토트넘 홋스퍼와도 승점 4점의 간격을 유지하고 있다.
테리는 "어렵지만 우리에게는 선수들이 있다. 로테이션으로 투입되더라도 잘 뛰는 것은 선수들의 몫"이라며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지는 4위권을 지켜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