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프리뷰] 윤석영, 맨유전 데뷔 가능성 세가지 이유
입력 : 2013.02.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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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태형 기자= 퀸즈파크 레인저스(QPR) 윤석영(23)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데뷔 전이 다가오고 있다.

윤석영은 23일 자정(한국시간) 영국 런던 로프터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2/201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출전 가능성이 높다. 유럽축구 관계자들은 윤석영의 데뷔 가능성에 대해 그 이유로 세가지를 꼽고 있다.

윤석영은 이번 겨울이적시장에서 QPR로 이적했다. 보통 겨울에 영입된 선수들은 경기에 곧바로 투입할 수 있는 즉시전력 감에 해당된다. 항상 측면 수비문제로 고민이 많았던 해리 레드냅 감독의 선택은 윤석영이다.

QPR은 지난 10일 26라운드 스완지 시티와 경기에서 1-4로 대패했다. 특히 왼쪽 수비수로 출전한 아르망 트라오레는 스완지 측면 수비수 앙헬 랑헬을 놓치면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경기 직후 레드냅 감독은 패배의 원인을 수비 탓으로 돌리면서 다음 경기의 수비변화를 암시했고 그 중심에 윤석영이 있다.

또 하나의 호재는 맨유에서 임대해 온 파비우가 출전하지 못한다. 프리미어리그에는 임대선수는 원 소속팀과 경기에 출전할 수 없는 조항이 있다. 파비우의 결장에 따라 윤석영의 출전 가능성은 더 높아졌다.

윤석영의 출전이 QPR에 상승 효과를 가져 올 수 있을까. 선두 맨유의 우세가 예상되는 경기지만 승점 1점이 급한 QPR은 이 경기에 사활을 걸 것이다. 레드냅 감독은 강 팀을 상대로 종종 승점을 따기도 했다. 지금이 바로 레드넙 감독의 역량이 발휘되야 할 때다. 그 중심에 코리안 듀오 윤석영과 박지성이 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FIFA온라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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