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페르난도 토레스(29, 첼시)의 '왕의 귀환'이 이뤄질 수 있을까.
첼시의 구단주 로만 아브라모비치의 토레스 사랑도 끝이 난걸까. 영국 축구 전문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일 "첼시가 토레스의 리버풀 복귀에 파격적인 가격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토레스는 지난 2011년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높은 5,000만 파운드(약 847억 원)의 이적료로 첼시의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높은 기대와는 달리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고 3년 동안 리그에서 75경기에 출전해 14골을 기록하는 등 토레스다운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결국, 로만 구단주가 칼을 뽑아들었다. 그 동안 토레스에 대한 믿음을 보여 왔던 로만이지만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토레스를 리버풀로 이적시키기로 결심했다. 파격적인 이적료도 책정됐다. 5,000만 파운드에 한 참 못 미치는 1,500만 파운드(약 254억 원)다.
토레스도 자신의 전성기를 누렸던 친정팀 리버풀로의 복귀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2007년 리버풀에 입단한 토레스는 이적 첫 해에만 31골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데뷔했고 2011년까지 142경기에 나서 81골을 기록했다. 이 기간 동안 토레스는 리버풀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고 완벽한 공격수로 평가받았다.
'왕의 귀환'의 조건은 다 갖춰졌다. 이제 남은 것은 리버풀의 결정. 일단 상황은 긍정적이다. 브랜단 로저스 감독은 지난 겨울 이적 시장에서 주포인 루이스 수아레스와 호흡을 맞출 공격수를 물색했고 대니얼 스터리지를 영입했지만 완벽하게 만족했다고는 볼 수 없다. 여기에 지난여름에 영입한 파비오 보리니에 대해서도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토레스의 스타성도 리버풀 복귀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리버풀의 존 헨리 구단주도 마케팅적인 측면과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카드로 토레스 이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과연 토레스가 '왕의 귀환'을 알리며 화려하게 부활할 수 있을까.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첼시의 구단주 로만 아브라모비치의 토레스 사랑도 끝이 난걸까. 영국 축구 전문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일 "첼시가 토레스의 리버풀 복귀에 파격적인 가격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토레스는 지난 2011년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높은 5,000만 파운드(약 847억 원)의 이적료로 첼시의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높은 기대와는 달리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고 3년 동안 리그에서 75경기에 출전해 14골을 기록하는 등 토레스다운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결국, 로만 구단주가 칼을 뽑아들었다. 그 동안 토레스에 대한 믿음을 보여 왔던 로만이지만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토레스를 리버풀로 이적시키기로 결심했다. 파격적인 이적료도 책정됐다. 5,000만 파운드에 한 참 못 미치는 1,500만 파운드(약 254억 원)다.
토레스도 자신의 전성기를 누렸던 친정팀 리버풀로의 복귀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2007년 리버풀에 입단한 토레스는 이적 첫 해에만 31골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데뷔했고 2011년까지 142경기에 나서 81골을 기록했다. 이 기간 동안 토레스는 리버풀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고 완벽한 공격수로 평가받았다.
'왕의 귀환'의 조건은 다 갖춰졌다. 이제 남은 것은 리버풀의 결정. 일단 상황은 긍정적이다. 브랜단 로저스 감독은 지난 겨울 이적 시장에서 주포인 루이스 수아레스와 호흡을 맞출 공격수를 물색했고 대니얼 스터리지를 영입했지만 완벽하게 만족했다고는 볼 수 없다. 여기에 지난여름에 영입한 파비오 보리니에 대해서도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토레스의 스타성도 리버풀 복귀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리버풀의 존 헨리 구단주도 마케팅적인 측면과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카드로 토레스 이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과연 토레스가 '왕의 귀환'을 알리며 화려하게 부활할 수 있을까.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