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왕찬욱 기자 = 아르연 로번(29, 바이에른 뮌헨)이 자신이 감독이라도 자기를 유벤투스와 2012/2013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 내보내겠다고 말했다.
로번은 지난 30일 함부르크와의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내가 감독이라도 화요일 무엇을 해야 할지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난 나를 내보낼 것이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나는 감독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로번은 함부르크와의 경기에 대해 “나에겐 매우 중요한 경기였다. 이제 복귀 후 4~5경기를 뛰었는데 오늘에서야 리듬이 돌아오는 것 같다. 지금 내가 느끼는 컨디션은 최상이다”라고 말했다.
로번은 이번 시즌 대부분을 햄스트링 부상으로 쉬었다. 하지만 12경기에서 4골 6도움을 기록한 것이 주전 자리를 유지하는 데에 중요한 요인이었다. 뮌헨의 부사장인 칼 하인츠 루메니게(58)까지 지난 해 독일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난 그(로번)를 월드클래스급 선수로 만들어준 ‘욕심’을 보고 싶다. 우리는 ‘천재’ 로번이 필요하다”며 그를 추켜세웠다.
로번은 레알 마드리드 소속이던 2009년, 당시 분데스리가 신기록인 2,500만 파운드(약 425억 원)의 이적료에 뮌헨으로 이적했다. 이적 한 첫 시즌에 분데스리가 올해의 선수로 뽑히더니 이적 후 세 시즌 간 68경기 출전에 40골을 기록하며 자신에 대한 투자가 아깝지 않음을 증명했다.
로번은 3일 새벽(한국시각) 뮌헨의 홈 구장인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유벤투스와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치른다. 이 날 경기에서 로번은 자신이 했던 발언 대로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로번은 지난 30일 함부르크와의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내가 감독이라도 화요일 무엇을 해야 할지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난 나를 내보낼 것이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나는 감독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로번은 함부르크와의 경기에 대해 “나에겐 매우 중요한 경기였다. 이제 복귀 후 4~5경기를 뛰었는데 오늘에서야 리듬이 돌아오는 것 같다. 지금 내가 느끼는 컨디션은 최상이다”라고 말했다.
로번은 이번 시즌 대부분을 햄스트링 부상으로 쉬었다. 하지만 12경기에서 4골 6도움을 기록한 것이 주전 자리를 유지하는 데에 중요한 요인이었다. 뮌헨의 부사장인 칼 하인츠 루메니게(58)까지 지난 해 독일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난 그(로번)를 월드클래스급 선수로 만들어준 ‘욕심’을 보고 싶다. 우리는 ‘천재’ 로번이 필요하다”며 그를 추켜세웠다.
로번은 레알 마드리드 소속이던 2009년, 당시 분데스리가 신기록인 2,500만 파운드(약 425억 원)의 이적료에 뮌헨으로 이적했다. 이적 한 첫 시즌에 분데스리가 올해의 선수로 뽑히더니 이적 후 세 시즌 간 68경기 출전에 40골을 기록하며 자신에 대한 투자가 아깝지 않음을 증명했다.
로번은 3일 새벽(한국시각) 뮌헨의 홈 구장인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유벤투스와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치른다. 이 날 경기에서 로번은 자신이 했던 발언 대로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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