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타 구단주, “레알 이기면 보너스 푼다”
입력 : 2013.04.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갈라타사라이의 레알 마드리드 공략법은 보너스 지급이었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2일 “갈라타사라이의 구단주 우날 아이살이 레알과의 8강 1차전에서 승리하면 선수들에게 각 2만5.000 파운드(약 5,000만원)의 보너스를 지급 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아이살의 이러한 발언은 그의 클럽 운영 철학에서 기인한다. 그는 팀이 리그에서 라이벌 팀과의 경기가 있을 때도 소정의 보너스를 선수단에게 지급했다. 이러한 투자가 선수단에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반면 갈라타사라이가 상대할 레알은 인센티브와 관련된 어떠한 멘트도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팀이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게 되면 개인당 50만 파운드 (약 10억원)의 보너스를 지급할 예정이다.

물론 경기 결과가 인센티브 여부로 좌우된다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그러나 양 팀의 같은 듯 다른 듯한 ‘당근 정책’이 또 하나의 변수로 작용될 수도 있다.

사진 출처= 마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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