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오는 9일 새벽4시(한국시간) 열리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지역 더비를 앞두고 누구를 선발로 출전시킬지 고민이라며 고충을 털어놨다.
맨유는 1일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2/13 잉글리시 FA컵’ 8강 재경기에서 0-1로 패하며 더블 달성에 실패했다.
이제 맨유에게 남은 트로피는 리그가 유일하다. 물론 맨유는 2위 맨체스터 시티에 승점 15점차로 앞서 있어 사실상 리그 우승을 예약해 놓은 상황이다.
그럼에도 9일 홈구장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리는 맨시티와의 리그 32라운드 일전은 자존심이 걸린 중요한 승부다. 퍼거슨 감독은 이번 더비전이 선수들의 동기부여를 강하게 만들어준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퍼거슨 감독은 3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든 선수가 뛰고 싶어하는 경기, 더비전이 열린다. 지난 몇 년 동안 더비전은 과거보다 더욱 중요해졌다. 그래서 우리 모두 이번 경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맨체스터 더비를 앞두고 약 일주일 동안의 공백이 생기면서 로테이션이 아닌 최상의 선수를 출전시킬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이는 오히려 딜레마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퍼거슨 감독을 고민에 빠뜨리게 한 포지션은 로빈 판 페르시, 웨인 루니,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대니 웰벡이 경합을 벌이고 있는 최전방 공격진이다. 최근 루니까지 허벅지 부상에서 복귀하면서 맨체스터 더비 출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퍼거슨 감독은 “판 페르시의 경우, 우리가 아직도 그에 대해서 모든 것을 알고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좀 더 지켜봐야 한다. 그가 아스널 시절처럼 올 시즌을 힘들게 보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래서 우리는 신중하게 바라봐야 할 것이다”라며 “웰벡도 최상의 컨디션이고, 치차리토 역시 마찬가지다"라고 말했다.
외신팀 박시인 에디터
맨유는 1일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2/13 잉글리시 FA컵’ 8강 재경기에서 0-1로 패하며 더블 달성에 실패했다.
이제 맨유에게 남은 트로피는 리그가 유일하다. 물론 맨유는 2위 맨체스터 시티에 승점 15점차로 앞서 있어 사실상 리그 우승을 예약해 놓은 상황이다.
그럼에도 9일 홈구장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리는 맨시티와의 리그 32라운드 일전은 자존심이 걸린 중요한 승부다. 퍼거슨 감독은 이번 더비전이 선수들의 동기부여를 강하게 만들어준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퍼거슨 감독은 3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든 선수가 뛰고 싶어하는 경기, 더비전이 열린다. 지난 몇 년 동안 더비전은 과거보다 더욱 중요해졌다. 그래서 우리 모두 이번 경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맨체스터 더비를 앞두고 약 일주일 동안의 공백이 생기면서 로테이션이 아닌 최상의 선수를 출전시킬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이는 오히려 딜레마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퍼거슨 감독을 고민에 빠뜨리게 한 포지션은 로빈 판 페르시, 웨인 루니,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대니 웰벡이 경합을 벌이고 있는 최전방 공격진이다. 최근 루니까지 허벅지 부상에서 복귀하면서 맨체스터 더비 출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퍼거슨 감독은 “판 페르시의 경우, 우리가 아직도 그에 대해서 모든 것을 알고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좀 더 지켜봐야 한다. 그가 아스널 시절처럼 올 시즌을 힘들게 보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래서 우리는 신중하게 바라봐야 할 것이다”라며 “웰벡도 최상의 컨디션이고, 치차리토 역시 마찬가지다"라고 말했다.
외신팀 박시인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