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요베티치, 아스널 이적 임박''
입력 : 2013.04.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피오렌티나의 공격수 스테판 요베티치(23)가 아스널에 입성할 수 있을까.

영국의 인터넷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3일자에서 “아스널과 피오렌티나 양 구단이 요베티치의 이적료에 합의했으며, 4년 계약이 거의 성사 단계 직전까지 도달했다”고 보도했다.

'커트오프사이드'는 “이적료는 2,540만 파운드(약 428억 원)로 주급은 루카스 포돌스키, 시오 월콧과 동등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만약 요베티치 이적이 성사될 경우 지난 2009년 안드레이 아르샤빈 영입 당시 기록한 구단 최고액 1,500만 파운드(약 252억 원)를 훨씬 뛰어넘는 액수다.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은 지난해 여름 영입한 올리비에 지루, 루카스 포돌스키의 첫 시즌 활약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내면서도 여전히 공격 옵션을 강화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 시즌 25경기에서 12골을 터뜨린 요베티치는 최전방 공격수뿐만 아니라 측면과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모두 소화할 수 있어 아스널 공격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변수는 아스널의 챔피언스리그 진출 여부다. 현재 리그 5위에 머물고 있는 아스널은 첼시, 토트넘과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놓고 치열한 다툼을 벌이고 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외신팀 박시인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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