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인종 차별’ 논란으로 도마에 올랐던 선덜랜드의 새 사령탑 알바로 디 카니오(45) 감독이 자신의 축구 철학을 밝혔다.
디 카니오 감독은 3일 영국언론 ‘더 선’과 인터뷰에서 “나는 현장에서 선수들과 같이 뛰어다니며 직접 땀 흘리며 지도하고 싶다”며 새 감독으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이어 “나를 감독보다는 축구 선생님으로 불러줬으면 좋겠다. 현장과 훈련에서 선수들에게 세밀한 코칭을 하는 것이 나에게 더 어울리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그동안 디 카니오 감독은 정치적 성향으로 비난의 도마에 올랐다. 그가 현역시절 인종차별 행위와 '파시즘'을 동경하는 발언을 한 것이 꼬리표처럼 따라 다니고 있다.
디 카니오 감독은 이에 대해 “감독은 선수를 관리하고 팀을 승리로 이끌면 되는 것이다. 나를 정치적인 문제로 몰아가지 말아 달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최근 선덜랜드는 8경기 연속 무승(3무5패·16위)의 부진에 시달리며 강등권인 18위 아스톤 빌라와 승점 차가 단 1점밖에 나지 않는 상황이다. 디 카니오 감독이 자신만의 축구 철학으로 선덜랜드를 구해내 자신의 오명을 씻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BPI/스포탈 코리아
디 카니오 감독은 3일 영국언론 ‘더 선’과 인터뷰에서 “나는 현장에서 선수들과 같이 뛰어다니며 직접 땀 흘리며 지도하고 싶다”며 새 감독으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이어 “나를 감독보다는 축구 선생님으로 불러줬으면 좋겠다. 현장과 훈련에서 선수들에게 세밀한 코칭을 하는 것이 나에게 더 어울리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그동안 디 카니오 감독은 정치적 성향으로 비난의 도마에 올랐다. 그가 현역시절 인종차별 행위와 '파시즘'을 동경하는 발언을 한 것이 꼬리표처럼 따라 다니고 있다.
디 카니오 감독은 이에 대해 “감독은 선수를 관리하고 팀을 승리로 이끌면 되는 것이다. 나를 정치적인 문제로 몰아가지 말아 달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최근 선덜랜드는 8경기 연속 무승(3무5패·16위)의 부진에 시달리며 강등권인 18위 아스톤 빌라와 승점 차가 단 1점밖에 나지 않는 상황이다. 디 카니오 감독이 자신만의 축구 철학으로 선덜랜드를 구해내 자신의 오명을 씻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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