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형석 기자 = 레알 마드리드의 조제 무리뉴 감독이 이케르 카시야스(32)를 둘러싼 주전 골키퍼 논란을 한마디로 일축했다. 최근 스페인 언론과 팬들은 카시야스가 부상에서 회복했음에도 불구, 벤치에 머물고 있는 상황에 의구심을 표출해 왔다.
무리뉴 감독은 4일 "디에고 로페스는 지난 70일 동안 13경기를 훌륭히 소화해냈다. 반면 카시야스는 1분도 뛰지 못했다. 챔스 8강전에 누가 선발로 나서야 할지는 너무 당연하다" 라며 로페스 골키퍼를 향한 굳은 신임을 재확인시켰다.
계속해서 무리뉴 감독은 "로페스가 지금처럼 쭉 잘해준다면 카시야스 대신 주전으로 활약하게 될 것" 이라며 카시야스의 벤치 신세가 장기화 될 수 있음을 암시했다. 또한 무리뉴 감독은 "다른 어떤 선수보다도 팀이 우선이기 때문" 이라며 언제나 팀을 위해 최선의 선택을 내리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손가락 골절상 이후 훈련에 복귀한 카시야스는 아직 실전감각 면에서 100%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단, 무리뉴 감독은 카시야스가 완벽한 실전감각을 되찾더라도 로페스 골키퍼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지 않는 한 굳이 변화를 주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처럼 카시야스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벤치로 밀려날 위기에 놓인 것은 지난 2001/2002 시즌 이후 무려 11년 만이다. 당시 카시야스는 기대 이하의 플레이를 선보임에 따라 일시적으로 노장 골키퍼 세자르에게 주전 자리를 내준 바 있다.
카시야스는 이러한 무리뉴 감독의 발언과 관련,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무리뉴 감독은 4일 "디에고 로페스는 지난 70일 동안 13경기를 훌륭히 소화해냈다. 반면 카시야스는 1분도 뛰지 못했다. 챔스 8강전에 누가 선발로 나서야 할지는 너무 당연하다" 라며 로페스 골키퍼를 향한 굳은 신임을 재확인시켰다.
계속해서 무리뉴 감독은 "로페스가 지금처럼 쭉 잘해준다면 카시야스 대신 주전으로 활약하게 될 것" 이라며 카시야스의 벤치 신세가 장기화 될 수 있음을 암시했다. 또한 무리뉴 감독은 "다른 어떤 선수보다도 팀이 우선이기 때문" 이라며 언제나 팀을 위해 최선의 선택을 내리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손가락 골절상 이후 훈련에 복귀한 카시야스는 아직 실전감각 면에서 100%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단, 무리뉴 감독은 카시야스가 완벽한 실전감각을 되찾더라도 로페스 골키퍼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지 않는 한 굳이 변화를 주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처럼 카시야스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벤치로 밀려날 위기에 놓인 것은 지난 2001/2002 시즌 이후 무려 11년 만이다. 당시 카시야스는 기대 이하의 플레이를 선보임에 따라 일시적으로 노장 골키퍼 세자르에게 주전 자리를 내준 바 있다.
카시야스는 이러한 무리뉴 감독의 발언과 관련,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