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독특한 헤어 스타일로 축구팬에게도 친숙한 나이지리아 출신 수비수 타리보 웨스트(39)의 나이가 무려 12살이나 더 많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4일 이탈리아 축구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인테르 이적 당시 웨스트의 실제 나이가 35살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파르티잔 베오그라드 구단주 제세비치의 인터뷰를 인용 보도해 “파르티잔 입단 당시 웨스트 나이는 28살이었다. 나중에 우리는 웨스트 실제 나이가 40살이라는 것을 알렸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알렸다.
웨스트는 19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반 나이지리아를 대표하는 수비수다. 독특한 헤어 스타일 탓에 축구팬들에게도 익숙한 선수다.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웨스트는 일명 도깨비 머리를 선보이며 현재까지도 특이한 헤어스타일 주인공으로 거론되고 있다.
제세비치 구단주에 따르면 웨스트는 자신의 나이보다 12살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1997년 인터 밀란 이적 당시 웨스트 나이는 23살이었다. 그러나 이번 보도가 사실이라면 인테르 입성 당시 그의 나이는 35살이다. 아프리카 출신 선수들의 나이 조작 의혹에 불을 지피는 셈이다.
아프리카 출신 선수들 실제 나이에 대한 의혹은 그간 꾸준히 제기됐다. 웨스트뿐 아니라 나이지리아 공격수 오바페미 마르틴스도 나이 조작 의혹을 받았다. 실제 나이를 가늠할 수 없어 선수 프로필에만 의존해야 할 수밖에 없다.
웨스트는 1997년에서 1999년까지 인테르에서 활약했다. 1999년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AC밀란으로 둥지를 옮겼다. 이후 더비 카운티와 파르티잔 등을 거쳐 2008년 현역 은퇴했다. 제세비치 구단주 말이 사실이라면 웨스트는 46살까지 현역 생활을 이어간 셈이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4일 이탈리아 축구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인테르 이적 당시 웨스트의 실제 나이가 35살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파르티잔 베오그라드 구단주 제세비치의 인터뷰를 인용 보도해 “파르티잔 입단 당시 웨스트 나이는 28살이었다. 나중에 우리는 웨스트 실제 나이가 40살이라는 것을 알렸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알렸다.
웨스트는 19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반 나이지리아를 대표하는 수비수다. 독특한 헤어 스타일 탓에 축구팬들에게도 익숙한 선수다.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웨스트는 일명 도깨비 머리를 선보이며 현재까지도 특이한 헤어스타일 주인공으로 거론되고 있다.
제세비치 구단주에 따르면 웨스트는 자신의 나이보다 12살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1997년 인터 밀란 이적 당시 웨스트 나이는 23살이었다. 그러나 이번 보도가 사실이라면 인테르 입성 당시 그의 나이는 35살이다. 아프리카 출신 선수들의 나이 조작 의혹에 불을 지피는 셈이다.
아프리카 출신 선수들 실제 나이에 대한 의혹은 그간 꾸준히 제기됐다. 웨스트뿐 아니라 나이지리아 공격수 오바페미 마르틴스도 나이 조작 의혹을 받았다. 실제 나이를 가늠할 수 없어 선수 프로필에만 의존해야 할 수밖에 없다.
웨스트는 1997년에서 1999년까지 인테르에서 활약했다. 1999년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AC밀란으로 둥지를 옮겼다. 이후 더비 카운티와 파르티잔 등을 거쳐 2008년 현역 은퇴했다. 제세비치 구단주 말이 사실이라면 웨스트는 46살까지 현역 생활을 이어간 셈이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