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축구팬, 北 김정은 응원가 제작 '경악'
입력 : 2013.04.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영국의 한 축구팬이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응원가를 만들었다. 그런데 가사 내용이 충격적이다.

4일(현지시간) 영국 '허핑턴 포스트'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물품을 구입할 정도로 팬이라고 한다. 이 소식을 들은 한 영국의 한 축구팬이 트위터에 김정은 위원장을 풍자하는 응원가를 만들어 공개했다.

이 응원가는 “핵전쟁이 오면 너는 빠르게 골을 넣을 수 있지. 두 번째 골은 핵 공격을 받은 나라에서 첫 번째로 피를 흘린 사람이 터트릴 거야. 진주만을 공격한 일본에 대한 미국의 반응을 보렴”이라며 북한의 핵 공격을 지지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핵 발사를 마치 축구 경기에서의 골로 비유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영국 팬들은 화제가 되는 인물이나 주제를 풍자하는 것에 익숙하다.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뛸 당시 한국인의 개 식용을 풍자해 박지성의 응원가를 만들기도 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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