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주제 무리뉴(50) 현 레알 마드리드 감독의 첼시행 소문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이미 당사자들간 물밑 협상이 끝난 상황이라고 독일의 축구 전문기자가 밝혔다.

독일 출신의 라파엘 호니크슈타인 기자는 지난 8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무리뉴의 첼시행은 이미 협상 완료된 사안(done deal)”이라고 폭로했다.

호니크슈티인 기자는 독일 내 저명한 축구 저널리스트로 영국에서도 유력지 ‘가디언’의 통신원과 유명 스포츠 라디오 방송인 ‘토크스포츠’의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무리뉴의 첼시행 소식을 전하면서 “첼시의 커머셜 파트너와 에이전트측으로부터 나온 이야기”라며 취재 소스까지 밝혔다.

지난 2007년을 끝으로 3년간 몸담았던 첼시 지휘봉을 내려놓은 뒤 현재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의 사령탑으로 일하고 있는 무리뉴는 올 시즌이 끝난 뒤 다시 첼시로 복귀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전해져왔었다.

첼시 역시 현재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 체제로 운영되고 있지만 올 시즌 말을 기한으로 한 임시 체제라는 점에서 내년 시즌 누가 새 감독으로 첼시의 지휘봉을 잡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