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개그맨 김병만이 가족들의 애칭을 공개했다. 19일 방송된 '정글의 법칙 in 히말라야'에서는 병만족의 히말라야 대장정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제작진은 폭순도를 하산하기 전 가족들에게 위성통화를 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병만족이 모두 통화를 마친 후 마지막으로 수화기를 잡은 김병만은 "앞으로 30일 더 있어야 할 것 같다. 몸상태가 심각하다. 앞으로 4일밖에 못 살 것 같다"며 아내에게 장난을 쳤다. 그러나 곧 그런 장난에 혼쭐이 났는지 "어. 알았어"라며 급하게 전화를 끊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병
"아내가 교수출신이라 나를 애 취급한다. 집에 있는 애하고 나하고 똑같은 입장이다"며 "지금은 딸이 커버려서 나는 막내아들"이라고 화기애애한 집안 분위기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