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플로리안 비르츠(22·바이어 04 레버쿠젠) 대신 모건 깁스화이트(25·노팅엄 포레스트) 영입을 추진한다.
맨시티 소식에 정통한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의 잭 고헌 기자는 19일(한국시간) "맨시티가 깁스화이트 영입 경쟁에서 선두를 점하고 있다"며 "우구 비아나 신임 단장은 앞으로 몇 개월 동안 팀을 개편할 예정이며 케빈 더 브라위너와 결별이 확정된 중원 보강을 당면 과제로 여기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또한 깁스화이트에게 관심을 보였다. 다만 영입전에서 앞서 나가는 구단은 맨시티"라며 "구단이 원하는 꿈의 영입은 비르츠지만 아직 그는 자신의 미래를 결정하지 않았고, 바이에른 뮌헨과 레알 마드리드가 동향을 예의주시하는 상황"이라고 비르츠와 비교해 깁스화이트 영입 가능성이 조금 더 현실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2018년 울버햄튼 원더러스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한 깁스화이트는 2022년 여름 노팅엄으로 이적하며 전성기를 맞았다. 당시 노팅엄은 깁스화이트 영입을 위해 이적료 4,400만 파운드(약 833억 원)를 투자하는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보여준 것이 없다시피 한 유망주에게 얼마나 큰 기대를 걸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기대는 곧 확신이 됐다. 깁스화이트는 입단 첫 시즌(2022/23) 40경기 5골 8도움, 2023/24시즌 42경기 6골 10도움으로 날이 갈수록 발전하는 기량을 선보였다. 올 시즌에는 31경기 5골 9도움을 뽑아내며 프리미어리그 수위급 공격형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했다. 더 브라위너의 후계자를 물색하는 맨시티의 눈에 들법했다는 평가다.

맨시티가 깁스화이트를 노린다는 것은 더 이상 비밀이 아니다.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이달 초 보도를 통해 "깁스화이트가 더 브라위너의 유력한 대체자로 거론되고 있다"며 "그러나 노팅엄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확정될 경우 그가 팀을 지탱해 주길 바라는 상황"이라고 짚었다.
노팅엄의 요구 이적료 역시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높다. 노팅엄은 오는 2027년 여름 깁스화이트의 계약이 만료되는 가운데 무려 1억 파운드(약 1,894억 원)에 달하는 가격표를 내건 것으로 알려졌다. 아쉬운 쪽이 맨시티인 이상 노팅엄은 철저한 갑으로서 협상을 이끌어갈 것으로 보인다.

사진=365스코어 인스타그램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맨시티 소식에 정통한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의 잭 고헌 기자는 19일(한국시간) "맨시티가 깁스화이트 영입 경쟁에서 선두를 점하고 있다"며 "우구 비아나 신임 단장은 앞으로 몇 개월 동안 팀을 개편할 예정이며 케빈 더 브라위너와 결별이 확정된 중원 보강을 당면 과제로 여기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또한 깁스화이트에게 관심을 보였다. 다만 영입전에서 앞서 나가는 구단은 맨시티"라며 "구단이 원하는 꿈의 영입은 비르츠지만 아직 그는 자신의 미래를 결정하지 않았고, 바이에른 뮌헨과 레알 마드리드가 동향을 예의주시하는 상황"이라고 비르츠와 비교해 깁스화이트 영입 가능성이 조금 더 현실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2018년 울버햄튼 원더러스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한 깁스화이트는 2022년 여름 노팅엄으로 이적하며 전성기를 맞았다. 당시 노팅엄은 깁스화이트 영입을 위해 이적료 4,400만 파운드(약 833억 원)를 투자하는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보여준 것이 없다시피 한 유망주에게 얼마나 큰 기대를 걸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기대는 곧 확신이 됐다. 깁스화이트는 입단 첫 시즌(2022/23) 40경기 5골 8도움, 2023/24시즌 42경기 6골 10도움으로 날이 갈수록 발전하는 기량을 선보였다. 올 시즌에는 31경기 5골 9도움을 뽑아내며 프리미어리그 수위급 공격형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했다. 더 브라위너의 후계자를 물색하는 맨시티의 눈에 들법했다는 평가다.

맨시티가 깁스화이트를 노린다는 것은 더 이상 비밀이 아니다.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이달 초 보도를 통해 "깁스화이트가 더 브라위너의 유력한 대체자로 거론되고 있다"며 "그러나 노팅엄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확정될 경우 그가 팀을 지탱해 주길 바라는 상황"이라고 짚었다.
노팅엄의 요구 이적료 역시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높다. 노팅엄은 오는 2027년 여름 깁스화이트의 계약이 만료되는 가운데 무려 1억 파운드(약 1,894억 원)에 달하는 가격표를 내건 것으로 알려졌다. 아쉬운 쪽이 맨시티인 이상 노팅엄은 철저한 갑으로서 협상을 이끌어갈 것으로 보인다.

사진=365스코어 인스타그램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